[퓨쳐스리그] ‘이명관 결승 자유투’ 삼성생명, KB스타즈 격파 … 퓨쳐스리그 우승
- WKBL / 손동환 기자 / 2023-01-03 16:03:01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쳐스리그 최종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61-60으로 꺾었다.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수아(170cm, G)가 3점슛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이명관(173cm, F)의 파울 자유투를 돕기도 했다. 삼성생명의 초반 우위에 기여했다.
이수정(185cm, C)과 김나연(180cm, F)이 높이의 위력을 발휘했다. 림과 가까운 곳에서 득점 시도. 삼성생명은 13-12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외곽 수비가 말을 듣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이윤미(172cm, F)와 최지선(175cm, F)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이명관이 마지막 공격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음에도, 삼성생명은 19-22로 열세에 놓였다.
2쿼터 시작 후 4분 동안, KB스타즈의 슈팅 상승세를 어느 정도 잠재웠다. 해당 시간 동안, KB스타즈의 3점슛 시도를 모두 무위로 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의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다. 공격력이 빈곤했기 때문이다. 특히, 3점이 터지지 않았다. 2쿼터 시작 후 3분 54초 만에 21-27로 밀렸다.
교체 투입된 김유선(172cm, F)이 활력을 불어넣었다. 백 보드를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3점슛과 드리블 점퍼 과정에서의 파울 자유투 유도로 상승세를 만들었다. 2쿼터 종료 1분 20초 전에는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도 얻었다.
삼성생명은 32-35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명관이 3쿼터 시작 1분 53초 만에 동점 3점포(37-37)를 터뜨렸다. 삼성생명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조수아가 3쿼터 종료 4분 47초 전 역전 3점포(42-40)를 터뜨렸다. 주도권을 점한 삼성생명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KB스타즈의 변형 지역방어에도 적응한 듯했다.
선수들이 집념을 보여줬다. 루즈 볼 하나에 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집념이 퓨쳐스리그 감독을 맡은 하상윤 삼성생명 코치의 박수를 이끌었다.
상승세를 만든 삼성생명은 48-44로 4쿼터를 시작했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상대 득점도 묶었다. 4쿼터 시작 후 1분 30초 넘게, 3쿼터 종료 때와 같은 점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급격히 흔들렸다. 박지은(185cm, C)에게 연속 5점을 내줬고, 이혜주(169cm, G)한테도 돌파를 허용했다. 경기 종료 6분 22초 전 50-53으로 밀렸다. 하상윤 삼성생명 코치는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주도권을 내줬던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전 임규리(183cm, F)의 3점포로 58-56으로 역전했다. 그 후 KB스타즈와 계속 줄다리기를 했다. 시소 경기.
이명관이 경기를 끝냈다. 60-60이었던 경기 종료 1.4초 전 돌파로 파울 자유투를 유도한 것. 어렵게 얻은 자유투를 성공했고, 삼성생명은 마지막 1.4초를 잘 지켰다. 퓨쳐스리그 왕좌에 올랐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