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수비에 집중하는 청주신흥고, 8강 이상을 바라본다

아마 / 김진재 기자 / 2025-03-10 15:59:29

청주신흥고가 시즌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청주신흥고도 힘든 훈련 기간을 보냈다. 제주도, 해남 등 각지를 오가면서 선수단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연습 경기를 통해 13명으로 구성된 선수단(3학년 : 5명, 2학년 : 3명, 1학년 : 5명)의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영현 청주신흥고 A코치는 “동계 훈련 때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로테이션을 많이 맞춰봤다. 강한 수비를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수비가 돼야 속공을 나갈 수 있다. 선수들의 신장이 괜찮은 편인데, 활동량도 같이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 뒷선 선수들도 앞선 수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하게 수비 전술을 연습해봤다”는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그리고 팀 컬러를 묻자 “수비에 집중하고 있지만, 결국 궁극적인 목표는 트랜지션이다. 속공을 적극 활용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수비에 집중하는 것도 속공을 많이 나가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외곽에선 김성혁(188cm, G)이의 슈팅을 활용하고, 안쪽에서도 플레이를 풀어나갈 것이다.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가져갈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

고교 농구에서 3학년의 역할은 중요하다. 1년의 차이가 큰 만큼, 대부분의 팀이 3학년의 활약을 중요시 여긴다. 청주신흥고도 마찬가지로, 3학년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청주신흥고의 주축 선수를 묻자 “3학년이 잘 해줘야 한다. 3학년 5명은 다 중요하다. 김성혁, 김재원(196cm, F), 이희준(196cm, F), 김동우(183cm, G), 이영성(183cm, G)이다. 성혁이가 주장이자 주요 공격 옵션이다. 다른 팀들도 (김)성혁이를 막기 위해 견제를 많이 할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그 견제를 잘 이용해 줘야 한다”며 주축 선수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주신흥고의 올해 목표를 묻자 “작년엔 본선에 올라가지 못했다.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올해는 괜찮은 것 같다. 우선적인 목표는 8강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이상도 바라보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3학년 선수들이 협심해서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사진=김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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