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2022년 기대 이상 성적 거둔 휘문중, "우리는 경쟁력 있는 팀"

아마 / 방성진 기자 / 2023-03-12 15:55:02

"우리는 경쟁력 있는 팀이다"

KBL과 WKBL은 한창 시즌 중이지만, KBL과 WKBL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휘문중이 2022년 준우승을 2번 차지했다. 두껍지 않은 선수층에서 이룩한 쾌거였다. 최종훈 휘문중 코치는 "2022년에 준우승을 2번 했다. 성적만 보면 만족스럽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았다. 3학년도 3명밖에 없었다. 아쉬운 점도 있다. 3학년 2명이 마지막 주말 리그에서 다쳤다. 왕중왕전과 종별선수권에 뛰지 못했다.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스스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교장 선생님과 농구부장 선생님의 지원도 많다. 교장 선생님은 지방까지 내려와 선수들을 격려하셨다. 선수들도 관심과 지원받는 것들을 잘 안다. 더 많은 노력을 했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휘문중의 팀 컬러는 수비다. 장신 센터의 부재로 가드들을 많이 활용한다. 최종훈 코치는 "휘문중의 팀 컬러는 수비다. 가드 농구를 했다. 장신 센터도 없었다.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간다.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하고, 야투 시도를 어렵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 후 "장신 선수는 2023년까지 없다. 다른 중등부 팀도 마찬가지일 거다. 신장이 2022년보다 더 작다. 공격은 편안하게 하기를 주문한다. 다만, 패턴을 많이 활용한다. 선수들이 대부분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좋지 않은 습관을 지니고 있다. 2022년보다 수비로 더 조여야 한다. 3학년은 5명이다. 2022년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았다.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한다. 지도하는 부분들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대회를 거듭하면서, 부족한 것을 채우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휘문중이 동계 훈련의 일환으로 대전 스토브리그와 제주도 스토브리그에 참여했다. 전주남중과 주성중도 찾았다.

"1차 동계 훈련으로 대전 스토브리그와 전주남중-주성중을 다녀왔다. 2차 동계 훈련은 제주도 스토브리그로 마무리했다. 대전 스토브리그는 운동을 시작한 뒤 바로 치렀다. 모든 팀이 팀 컬러를 드러내기를 어려워했다. 제주도에서는 전체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나와 선수들 모두 많이 보고 배웠다. 성과를 봤다. 2학년들의 기량도 많이 올라왔다. 백업 역할을 잘해줄 거다"고 말했다.

연이어 "기본기와 수비를 집중적으로 다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다. 공격보다 수비 위주로 훈련했다. 연습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중학교 선수들의 한 살 차이는 정말 크다. 후배들이 공격하면, 선배들의 수비 훈련은 원활하지 않다. 연습 경기에서 수비를 연습해야 하는 이유다"고 전했다.

휘문중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주장 김강민, 이현후-최한렬-이승준-이성욱이다. 휘문중의 중심을 잡는 선수들이다.

"(김)강민이가 주장이다. 구력은 짧다. 클럽 농구도 초등학교 6학년 때 시작했다. 슛이 장점이고, 스피드가 동계 훈련 때 빨라졌다.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이)현후는 2학년부터 신체적으로 성장했다. 드라이브 인은 클럽에서부터 장점이었다. 득점력도 뛰어나다. 최근 약점이었던 슛에 재미를 붙였다. (최)한렬이는 2022년에 많은 기회를 받았다. 1번부터 3번까지 보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근래 슛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승준이의 아버지가 농구 선수를 했다. 승준이는 아직 아버지보다 신체적으로 성장하지 않았다. 농구 센스는 탁월하다. 슛도 발전했고, 수비도 곧잘 쫓아간다. 힘만 붙는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이)성욱이는 휘문중 최장신 선수다. 성실하다. 외곽 플레이와 슈팅을 주문하고 있다. 처음엔 어려워했지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 목표는 예선 통과였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잘해봐야 8강으로 봤다. 2023년도 마찬가지다. 예선 통과가 목표다. 올해로 휘문중에서 7년 차다. 2022년에 처음으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큰 충격을 받았다. 본선에 올라서 한 경기씩 집중하다 보면, 좋은 성적을 거둘 거다. 그래도, 우리 팀은 경쟁력 있는 팀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사진 제공 = 휘문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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