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해먼즈와 함께 뛰는 엘런슨, 더 위력적으로 변모한 DB

KBL / 손동환 기자 / 2026-09-24 16:55:09

헨리 엘런슨(208cm, F)은 더 무서웠다. 동료 외국 선수를 등에 업었기 때문이다.

원주 DB는 24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KBL OPEN MATCH에서 서울 삼성을 101-83으로 꺾었다. 홈 코트에서 열린 OPEN MATCH 첫 경기를 이겼다.

DB는 2025~2026시즌을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마쳤다.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지만 핵심 전력을 바꾸지 않았다. 1옵션 외국 선수였던 헨리 엘런슨과도 재계약했다.

엘런슨은 높이와 슈팅을 겸비했다. 공격에 특화된 선수. 게다가 2쿼터 그리고 3쿼터에 동료 외국 선수인 레이션 해먼즈(200cm, F)와 함께 할 수 있다. 여러 호재들을 안았다.

그렇지만 엘런슨은 경기 초반에 볼을 많이 잡지 못했다. 경기 시작 2분 5초에 탑에서 3점을 던졌으나, 엘런슨의 슛은 짧았다. 시간을 필요로 했다.

엘런슨은 이선 알바노(185cm, G)에게 스크린을 걸었다. 그 후 삼성 림으로 돌진했다. 그러나 케렘 칸터(202cm, C)의 버티는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마수걸이 득점을 해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런슨은 알바노와 2대2를 했다. 해당 옵션을 메인으로 여겼기 때문. 실제로, 알바노의 패스를 잘 마무리했다. 첫 득점을 완성했다.

엘런슨은 수비 이후 부지런히 달렸다. 강상재의 패스를 속공 덩크로 마무리. DB를 12-11로 앞서게 했다. 삼성의 타임 아웃 또한 소진시켰다.

엘런슨은 앞선에서 삼성 국내 선수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그 후 비하인드 백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쳤고, 레이업을 여유롭게 해냈다. 장기인 점퍼 또한 성공. 손 감각을 완전히 끌어올렸다. 그리고 1쿼터 종료 1분 51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2쿼터가 시작됐다. 외국 선수들이 같이 뛸 수 있는 시간. 그래서 엘런슨은 해먼즈와 함께 할 수 있었다.

엘런슨은 1쿼터처럼 칸터와 매치업됐다. 해먼즈가 크리스 맥컬러(208cm, F)와 매치업돼, 엘런슨은 칸터를 3점 라인 부근으로 끌어냈다. 수비 진영에서는 맥컬러와 칸터를 교대로 막았다.

엘런슨은 동료들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 먼저 속공 가담 후 알바노의 앨리웁 패스를 받아먹었다. 그리고 협력수비를 당할 때, 킥 아웃 패스로 해먼즈의 3점을 이끌었다. DB의 기세를 조금씩 끌어올렸다.

DB가 43-41로 쫓길 때에도, 엘런슨이 힘을 냈다. 삼성의 풀 코트 프레스를 역이용. 해먼즈의 아웃렛 패스를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 마지막 득점을 해냈다.

알바노가 제대로 움직였다. 그러자 엘런슨을 향한 수비가 헐거워졌다. 엘런슨도 이를 인지. 볼 없는 움직임과 점퍼를 해냈다. DB는 이때 두 자리 점수 차(53-43)를 만들었다. 동시에, 삼성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DB의 공격이 정체될 때, 엘런슨이 나섰다. 베이스 라인 패턴을 3점으로 연결했고, 속공 가담 후 골밑 득점. 두 자리 점수 차(60-50)를 유지시켰다.

앨런슨은 속공 가담과 앨리웁 패스로 해먼즈를 신나게 했다. 3쿼터 종료 1분 33초 전부터 해먼즈 없이 뛰었으나, 칸터와 매치업을 잘 소화했다. 그리고 3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 DB를 ‘16점 차(76-60)’로 앞서게 했다.

엘런슨이 4쿼터를 시작했다. 맥컬러 앞에서 풋백 득점을 시도했다. 림을 외면했으나, 맥컬러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로 손 감각을 다시 확인했다.

엘런슨은 경기 종료 5분 30초 전 쐐기 앨리웁 득점(89-71)을 해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4분 13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퇴근했다.

앨런슨는 33분 42초 동안 33점 12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 1개의 스크린어시스트를 해냈다. 해먼즈와 함께 뛴 2쿼터와 3쿼터에는 19점 5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블록슛. 해먼즈와 같이 뛸 때, 위력을 극대화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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