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알바노 위닝 버저비터 3점포’ DB, SK에 접전 승

KBL / 김성욱 기자 / 2025-11-15 15:50:23


알바노가 경기를 끝냈다.

원주 DB는 15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87–84로 꺾었다. 1라운드 완패를 설욕했다.

헨리 엘러슨(34점 11리바운드) 3점슛 4개를 포함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에삼 무스타파(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KBL 커리어하이 득점을 경신했다. 이선 알바노(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위닝 버저비터 3점포로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1Q 서울 SK 29-26 원주 DB : 불 뿜는 두 팀

[SK-DB 스타팅 라인업]
-SK : 최원혁-김낙현-안영준-최부경-자밀 워니
-DB : 이선 알바노-이정현-박인웅-서민수-헨리 엘런슨

[1Q SK-DB 3점슛 기록]
-SK : 3점슛 성공률 약 67%(6/9)
-DB : 3점슛 성공률 60%(6/10)


초반 SK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선취점을 내줬지만, 최원혁(183cm, G)과 안영준(195cm, F)이 연속 3점포로 반격했다. 자밀 워니(198cm, C)도 외곽포와 자유투 등 9점을 몰아쳤다. 15-8로 격차를 벌렸고, 동시에 DB의 작전시간을 소비시켰다.

최원혁은 코너에서 페이크로 수비를 속인 뒤, 다시 외곽포를 집어넣었다. 그러나 SK는 DB 헨리 엘런슨(207cm, F)에 연속 득점을 허용. 4점 차(19-15)로 쫓겼다. 워니는 집요한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최부경(200cm, F)도 팀 파울 자유투로 힘을 보탰다.

양 팀은 외곽에서 화력 대결을 펼쳤다. 3점포 두 방씩을 서로 주고받았다. 하지만 SK의 쿼터 마무리가 더 안 좋았다. SK는 이정현(191cm, G)에 외곽포를 연거푸 얻어맞았다. 결국 약간의 우위로 1쿼터를 마쳤다.

2Q 원주 DB 57-48 서울 SK : ‘KBL 적응 완료’ 무스타파

[2Q 무스타파 주요 기록]
-5분 46초, 11점(2점슛 : 4/4, 3점슛 : 1/1)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크린어시스트


DB는 1쿼터 막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호영(186cm, G)이 점퍼를 터뜨렸고, 엘런슨도 돌파 득점으로 1점 차(30-31)까지 따라붙었다. DB는 외곽에서 실점했지만, 엘런슨과 정호영의 연속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2쿼터 종료 5분 46초 전, 정효근(202cm, F)이 부상을 털고 코트에 복귀했다. 또한 같이 투입된 에삼 무스타파(203cm, C)가 풋백 득점을 더했고, 알바노가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효근도 점퍼로 시즌 첫 득점과 함께 경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경기 전 김주성 감독은 무스타파에 대해 “아직 어린 선수고, 줄어든 출전 시간으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걱정했지만, 무스타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공격리바운드와 페인트존 득점 등 워니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또, 탑에서 외곽포까지 터뜨려 두 자릿수 차(57-46)를 만들었다.


3Q 원주 DB 71-68 서울 SK : 다시 접전

DB의 3쿼터 시작은 불안했다. 실책과 속공을 내주면서 4점 차(59-55)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알바노가 저돌적인 돌파 득점으로 안 좋은 흐름을 끊었다. 또한 DB는 3쿼터 4분 58초를 남기고, SK를 파울트러블에 빠뜨렸다.

이어 김보배(202cm, C)가 팀 파울 자유투로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풋백 득점으로 높이를 자랑했고, 넓은 시야로 알바노의 컷인 득점을 도왔다. DB가 66-55로 앞선 순간이었다.

그러나 DB의 집중력도 다소 느슨해졌다. 실책과 파울이 늘었다. DB도 팀 파울로 자유투로 연이어 실점했다. 외곽포까지 허용하면서, 아쉬운 쿼터 마무리로 3점 차(71-68)까지 쫓겼다.

4Q 원주 DB 87-84 서울 SK : 알바노의 버저비터 3점포

DB는 SK의 빠른 트래지션에 흔들렸다. 이정현의 이지샷 미스도 뼈아팠다.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엘런슨이 3점플레이와 점퍼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양 팀은 77-77로 팽팽하게 맞섰다. DB는 박인웅(190cm, F)의 코너 3점포로 달아났다. 그러나 SK도 곧바로 외곽에서 응수했다. 이후 DB는 성공적인 수비로 SK의 24초 바이얼레이션을 만들었다. 또, 엘런슨의 풋백과 돌파 득점을 더해 4점 차(84-80)로 달아났다.

DB는 경기 종료 16.8초를 남기고 워니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다. 경기다 원점(84-84)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알바노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버저비터 3점포를 터뜨려 승리를 쟁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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