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아쉬웠던 승부’ 박정은 BNK 감독, “긍정적인 것도 있었고, 아쉬운 것도 있었다”

WKBL / 손동환 기자 / 2026-10-09 15:49:19

“긍정적인 것도, 아쉬운 것도 나왔다”

부산 BNK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A조 경기에서 일본 W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에 73-76으로 졌다. 2승 2패로 이번 대회를 종료했다.

안혜지(165cm, G)와 이소희(171cm, G), 박혜진(178cm, G)과 김소니아(178cm, F), 타니무라 리카(185cm, C) 등 베스트 라인업이 경기를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NK는 경기 시작 1분 57초 만에 0-7로 밀렸다. 박정은 BNK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BNK가 0-11로 밀렸으나, 안혜지가 시작점을 마련했다. 속공 전개 후 3점을 성공한 것. 그러나 안혜지가 3점을 넣은 후, BNK의 득점 속도가 느려졌다. 공격을 하지 못한 BNK는 12-19로 1쿼터를 마쳤다.

BNK는 두 개의 라인업을 2쿼터에도 가동했다. 박정은 BNK 감독이 여러 개의 조합을 점검하려고 했다. 또, BNK가 3일 연속 경기를 치러, BNK로서는 여러 선수들을 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선수들 모두 제 몫을 해줬다. 그래서 주축 자원들이 출전 시간 동안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그 결과, BNK는 36-42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바네사 데 헤수스(173cm, G)와 김소니아(178cm, F)가 힘을 냈다. 두 선수 모두 3점슛으로 후지쯔를 공략했다. 덕분에, BNK는 3쿼터 종료 4분 32초 전 28-31을 만들었다.

BNK 선수들이 계속 힘을 냈다. 특히, 최이샘(182cm, F)이 3쿼터에만 8점. BNK는 53-58로 3쿼터를 종료했다. 후지쯔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BNK는 더 공격적으로 변모했다. 변소정(180cm, F)과 이소희(171cm, G)의 힘이 컸다. 특히, 이소희가 3점을 연달아 성공. BNK는 경기 종료 1분 25초 전 73-71로 역전했다.

그러나 BNK는 마지막 1분 25초 동안 0-5를 기록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박신자컵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종료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번 경기를 통해 여러 생각들을 했다. 부족했던 것들을 느꼈다. 또, 여러 조합을 시험했는데, 긍정적인 것들과 부정적인 것들을 발견했다. 그리고 남은 비시즌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상대의 속공을 저지했다. 공격 리바운드 또한 잘 차단했다. 속공을 많이 시도해보려고 했다. 다만, 선수들이 순간순간 해야 할 걸 놓쳤다. 물론, 선수들이 3일 연속으로 경기했지만, 감독으로서는 그런 게 아쉽게 여겨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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