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구단별 보수 총액 5~6위 선수] 수원 KT

KBL / 손동환 기자 / 2022-08-25 11:55:41

KBL 10개 구단 모두 지난 6월 30일 국내 선수 등록을 마쳤다. 필리핀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도 있고, 외국 선수와 계약을 마친 팀도 있다.

외국 선수와 아시아 쿼터의 중요성이 커졌다. 그러나 KBL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는 국내 선수다. 중심을 잡아줄 국내 선수가 없다면, 팀 성적도 한계를 노출할 수밖에 없다.

코트에 설 수 있는 국내 선수는 4명으로 한정됐다. 그렇지만 4명 안에 들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졌다. 식스맨 혹은 벤치 멤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구단 내 보수 총액 5~6위에 해당하는 선수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또, 보수 총액 5~6위의 선수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할 수도 있다. 2~3년 차 미만의 에이스 혹은 영향력이 큰 베테랑이 보수 총액 5~6위에 포진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수 총액 시리즈 마지막으로 팀 내 보수 총액 5~6위 선수를 다뤘다.
 

# 백업 수비 자원

[이현석, 최근 2년 보수 총액]
1. 2021~2022 : 6천 7백만 원 (전부 연봉)
2. 2022~2023 : 1억 8천만 원 (연봉 : 1억 6천만 원, 인센티브 : 2천만 원)


이현석(190cm, G)은 201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했다. 수비 전문 자원으로 이름을 알렸고, 두 번의 우승(2017~2018, 2021~2022)을 경험했다.
2021~2022 시즌에는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많은 시간을 나선 건 아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수비 역할을 해냈다. 특히,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전성현(188cm, F)을 많이 괴롭혔다.
이현석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이 됐다. 이현석의 선택은 수원 KT였다. 이현석은 KT와 계약 기간 3년에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1억 8천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현석은 지난 8월 11일 동국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새로운 동료들과 처음 합을 맞췄다. 연습 경기 종료 후 “KT에서는 수비에 공격적인 것도 보여줘야 한다. 내가 있을 때, 팀이 잘 운영된다는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백업 수비 자원이지만, 이전보다 더 많은 기여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 백업 빅맨

[김동량, 최근 2년 보수 총액]
1. 2021~2022 : 1억 원 (연봉 : 8천만 원, 인센티브 : 2천만 원)
2. 2022~2023 : 1억 6천 5백만 원 (연봉 : 1천 4천만 원, 인센티브 : 2천 5백만 원)


김동량(198cm, F)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가 됐다. 김동량의 행선지는 KT였다. KT에 합류한 김동량은 지난 6월 말부터 KT의 일원으로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두 달 가까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운동했다. 특히, 하윤기(204cm, C)의 뒤를 완벽히 받치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김동량은 지난 8월 11일 모교인 동국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연습 경기 종료 후 “감독님께서 속공을 강조하신다. 활동량을 늘리고, 뛰는 속도 또한 빨라야 한다. 아직 몸이 덜 돼서 쉽지 않지만,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컬러를 해내야 한다. 또, 감독님께서 빅맨들에게 수비와 수비 활동량, 리바운드를 강조하셨다. 거기에 맞는 역할을 해내겠다”며 연습 경기에서 얻은 과제를 설명했다. 그리고 ‘우승’이라는 목표를 생각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사진 설명 = 첫 번째부터 이현석-김동량(이상 수원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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