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이우석의 부상, 대안을 찾아야 한다” … 서동철 KT 감독, “골밑과 리바운드 싸움을 잘해야 한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3-02-18 15:37:06

“골밑과 리바운드 싸움을 잘해야 한다” (서동철 KT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비록 현대모비스가 기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후 빠른 공수 전환으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이 들쭉날쭉하고, 에너지 레벨을 높인 이우석(196cm, G)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이)우석이가 다친 건 마음 아픈 일이다. 그래도 대안을 찾아야 한다. 또,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해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후 “일단 신민석이 첫 번째 대안이다. (신)민석이도 성장해야 하는 선수. 긍정적으로 보면, 민석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다. 그리고 외곽 공격이 안 될 때, 트리플 포스트도 생각하고 있다. 물론, 오래 쓸 수 있는 포메이션은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KT는 2022~2023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혔다. 에이스인 허훈(180cm, G)이 군에 입대했지만, 포워드 라인이 두텁기 때문이다. 2옵션 외국 선수인 EJ 아노시케(201cm, F)의 득점력도 나쁘지 않았다.
또, KT는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정성우(178cm, G)와 김동욱(195cm, F)이 4쿼터에 3점포를 연달아 꽂았고, 20점 차 가까이 밀렸던 KT는 85-83으로 역전승했다. 그렇게 개막 첫 승을 일궜다.
KT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KT는 가라앉았다. 준비했던 컬러(압박수비+빠른 공격 전환) 또한 보여주지 못했다.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한 후에야, KT는 6위 ᄊᆞ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이번 시즌에 부진해서, 감독으로서 마음이 많이 무겁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매 경기 힘내야 한다. 또, 기회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어려울수록 집중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리바운드 싸움이 늘 어려웠다. 골밑 싸움 역시 그랬다. (하)윤기 쪽은 대등하다고 생각하는데, 외국 선수의 골밑 경쟁력이 조금은 떨어진다. 게다가 상대 1~3번이 언제든 슈팅으로 흐름을 탈 수 있다. 특히, 아바리엔토스는 잠시도 틈을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서동철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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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