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볼 핸들러’ 박정빈, 플러스 A의 또 다른 중심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3-08-05 15:45:36

박정빈이 볼 핸들러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플러스 A는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플러스 B를 35-8로 꺾었다. 집안 싸움에서 승리. 1승 1패를 기록했다.

문혁준과 방유빈이 페인트 존의 중심이라면, 박정빈은 외곽에서 힘을 내야 하는 자원이다. 볼 운반과 앞선 수비, 공격 옵션 창출 등 여러 역할을 해야 한다.

박정빈은 앞선에서 플러스 B의 공격 흐름을 방해했다. 턴오버 유도 후 빠르게 전진했다. 플러스 B 림으로 쇄도해 레이업 득점. 플러스 B와 기싸움에서 이겼다.

박정빈이 활로를 뚫어준 덕분에, 문혁준과 방유빈이 더 쉽게 공격할 수 있었다. 플러스 A도 플러스 B와 간격을 벌렸다. 8-2로 1쿼터를 마쳤다.

문혁준과 방유빈이 2쿼터 시작 하자마자 벤치로 물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A는 플러스 B와 간격을 벌렸다. 2쿼터 시작 후 3분 만에 12-2.

박정빈이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다. 볼 핸들링과 패스로 동료의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박정빈의 패스를 받은 선수들이 림에서 쉽게 마무리했다.

박정빈은 자기 임무를 다했다. 그리고 벤치로 물러났다. 문혁준과 방유빈이 박정빈의 역할을 대신 해냈다. 플러스 A는 21-4로 전반전 종료. 승리와 한껏 가까워졌다.

박정빈은 3쿼터에 코트를 밟지 않았다. 그러나 플러스 A는 플러스 B와 더 멀어졌다. 문혁준과 방유빈이 피지컬의 힘을 보여줬기 때문.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한 플러스 A는 25-8로 3쿼터를 마쳤다.

박정빈은 4쿼터에 코트로 다시 나왔다. 문혁준-방유빈 등 주축 자원과 함께 합을 맞췄다. 침착한 볼 운반과 차분한 템포 조절로 플러스 A를 승리와 가깝게 했다. 플러스 A의 또 다른 중심으로서, 플러스 A의 첫 승에 기여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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