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리뷰] ‘주전 고른 활약’ KT, 한국가스공사 꺾고 2년 연속 4강 진출
- KBL / 이수복 기자 / 2025-04-20 15:33:03

KT가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수원 KT는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78-76으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전적 3승 2패로 지난 시즌에 이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KT는 오는 23일 SK와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KT는 하윤기(203cm, C) 19점 11리바운드, 문정현(194cm, F) 13점 5리바운드, 레이션 해먼즈(200cm, F) 12점 9리바운드,허훈(180cm, G) 12점 3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 22점 14리바운드, 김낙현(184cm, G) 14점 4어시스트, SJ 벨란겔(177cm, G) 13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Q, 대구 한국가스공사 22 – 19 수원 KT : 침착한 한국가스공사, 당황한 KT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의 자유투와 니콜슨의 외곽이 나왔고 KT 역시 해먼즈의 3점과 문정현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하며 쿼터 초반부터 뜨거웠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포스트에서 리바운드와 공격 가담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성우까지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쿼터 중반까지 한국가스공사가 12-7로 앞서 나가며 KT를 공략했다. KT는 공격과정에서 나오는 턴오버가 발목을 잡으며 추격의 흐름이 끊겼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야투 성공률 53%(9/17)를 보이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수원 KT 41 - 39 대구 한국가스공사 : 팽팽한 접전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도 니콜슨이 공격을 주도했고 김낙현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KT는 허훈과 해먼즈, 하윤기의 득점으로 동점과 역전을 만들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마티앙을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KT의 스피드에 다소 고전했다. 쿼터 중반까지 KT가 35-30으로 앞서갔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과 정성우, 우동현 가드라인을 들고 나가며 반격을 나섰지만, 오히려 실점이 늘어나며 끌려다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쿼터 후반부 니콜슨이 수비에서 블록 등 궂은일에 앞장서며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3Q, 대구 한국가스공사 62 - 60 수원 KT : 밀고 당긴 양 팀
박빙의 상황에서 양 팀은 공격 하나하나에 집중력을 실었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좋은 슛감을 보여줬고 KT의 턴오버를 유발하며 3쿼터를 임했다. KT는 후반에도 공격에서 사소한 실수가 나오며 한국가스공사에게 리드를 뺏겼다. 한국가스공사는 김준일과 정성우가 득점을 만들어내며 리드를 가져갔다. KT는 문정현이 파울트러블에 걸리고 수비의 틈이 생기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3쿼터 종료직전 박준영의 3점으로 접전을 만들었다.
4Q, 수원 KT 78 - 76 대구 한국가스공사 : 접전에 접전, 잠실행 티켓은 KT로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발목 부상으로 나갔던 니콜슨이 다시 코트에 들어섰다. 4쿼터가 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었다. KT는 하윤기가 높이를 활용하며 한국가스공사의 골밑을 노리며 추격의 흐름을 이어갔다. 쿼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고 경기 종료 직전 허훈의 결승 득점이 나온 KT가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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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