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박신자컵] 우리은행, BNK 꺾고 첫 승 … 대학선발 꺾으면 4강 진출
- WKBL / 손동환 기자 / 2022-08-27 15:27:12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에서 부산 BNK 썸을 58-52로 꺾었다. 예선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학선발팀을 꺾는다면,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노현지(176cm, F)과 박다정(172cm, G) 등 노련한 자원이 박신자컵 멤버에 포진했다. 그리고 높이를 지닌 방보람(183cm, C)이 주전 센터.
2021~2022 시즌 신인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김은선(170cm, G)과 슈팅에 능한 나윤정(173cm, F)이 나머지 2자리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의 박신자컵 전력이 지난 해보다 확실히 나아졌다.
우리은행은 공수 리바운드부터 철저히 했다. 루즈 볼부터 철저히 단속하겠다는 우리은행의 컬러를 보여줬다. 또, 방보람과 노현지의 수비 기여도가 컸다. 우리은행은 18-11로 1쿼터 종료.
그러나 불안 요소가 있었다. 중심을 잡아야 할 노현지가 1쿼터에만 3개의 파울을 범한 것. 또, 가용 인원이 7명이었기에, 우리은행이 또다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다.
우리은행은 2쿼터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문지영(183cm, C)-최민주(180cm, C)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했다. 또, BNK의 지역방어를 말끔히 공략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의 슈팅 성공률도 저하. 우리은행은 2쿼터 종료 4분 4초 전 22-23으로 역전당했다.
우리은행은 공격 활로를 좀처럼 찾지 못했다. 박신자컵 감독을 맡은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가 2쿼터 종료 2분 19초 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이재원(171cm, G)이 속공 3점으로 BNK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낮은 야투 성공률에 발목 잡혔다. 우리은행의 2쿼터 야투 성공률은 약 13%(2점 : 2/11, 3점 : 1/2)에 불과했다.
우리은행은 25-27로 3쿼터를 시작했다. 코트를 넓게 활용했고, 3점슛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3쿼터 종료 3분 45초 전 동점(35-35)을 만들었다.
계속 밀리더라도, 수비와 리바운드를 놓지 않았다. 그게 BNK를 계속 위협할 수 있었던 요인. BNK를 집요하게 쫓던 우리은행은 3쿼터 종료 3분 22초 전 박다정의 속공 레이업으로 역전했다. 점수는 37-35.
김은선(170cm, G)이 3쿼터 마지막 30초 동안 집중력을 보여줬다. 3점슛과 백 보드 점퍼를 작렬. 우리은행은 44-38로 3쿼터를 마쳤다.
상승세를 탄 우리은행은 나윤정과 김은선을 중심으로 BNK와 간격을 유지했다. 4쿼터 시작 4분 2초가 지났을 때, 우리은행은 51-45로 앞섰다. BNK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나윤정이 경기 종료 2분 45초 전 결정타를 날렸다. 3점슛으로 두 자리 점수 차(57-45)를 만들었다. 두 자리 점수 차를 만든 우리은행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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