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대학 동아리 간의 맞대결, 승자는 MISS-B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4-06-09 15:22:13

MISS-B는 9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1에서 EFS를 52-22로 꺾었다. 1승 1패로 대회 첫 날을 마쳤다.
MISS-B는 연세대학교 여자농구 동아리고, EFS는 이화여자대학교 여자농구 동아리다. 그래서 두 팀은 묘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두 팀의 초반 기싸움이 중요했다.
초반을 장악한 팀은 MISS-B였다. 김선영과 엠마로 이뤄진 원투펀치의 힘이 컸다. 두 선수가 초반부터 득점을 한 덕에, MISS-B는 경기 시작 2분 54초 만에 13-2로 치고 나갔다. EFS의 첫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흐름이 끊길 법했지만, MISS-B는 EFS를 계속 몰아붙였다. EFS와 더 큰 차이를 보여줬다. 더 달아난 MISS-B는 22-4로 1쿼터를 마쳤다.
MISS-B의 공격 상승세는 2쿼터 들어 주춤했다. 그러나 크게 앞선 MISS-B는 여유로웠다. 1쿼터보다 더 차분하게 볼을 돌렸고, 마무리 능력 또한 1쿼터보다 좋았다. 2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20점 차(26-6)로 달아났다.
크게 앞선 MISS-B는 여러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했다. 결과도 중요했지만, ‘경험’도 MISS-B에 중요했기 때문.
그렇다고 해서, MISS-B의 결과가 나쁜 것도 아니었다. 28-8. 1쿼터보다 더 큰 점수 차로 2쿼터를 마쳤다.
MISS-B의 승리가 확실했지만, MISS-B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 한때 32-8까지 앞섰다. 이유가 있었다. MISS-B와 EFS는 각종 대학 대회에서 만나야 하는 팀이라, MISS-B는 확실하게 이겨야 했기 때문.
그래서 MISS-B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조금의 틈이라도 놓치지 않았다. 먹이를 확실하게 문 MISS-B는 3쿼터를 39-14로 마쳤다. 시간이 ‘0’으로 수렴할수록, MISS-B의 승리가 점점 확실해졌다. ‘대학 동아리 맞대결’이라는 타이틀에서 승리. 그런 이유로, 이번 승리는 MISS-B에 큰 의미로 다가왔을 것이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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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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