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OP 리그] 전원 선수 출신 블랙라벨, 마스터욱에 완승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3-06-23 15:14:45

멤버 전원이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블랙라벨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블랙라벨은 지난 5월 20일 오후 8시 경기도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리그 마스터욱과 1라운드 경기서 완승을 거뒀다. 이현승(26점)이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주도했고, 송창무와 하도현은 32점을 합작하며 뒤를 받쳤다.

 

마스터욱은 강남구(37점)가 분전했으나, 골밑 열세와 경기 막판 체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원훕 농구리그는 기존 농구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포맷의 대회다. 길거리농구의 대표 격인 3on3에 2on2 경기와 1on1을 구성, 다양성을 통해 농구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회다.

경기 방식은 승점제로 진행되며 2on2는 승점 3점, 1on1은 승점 2점이 주어지며 3on3는 승점 5점이 부여된다. 패자에게는 각 1점의 승점이 주어진다. 모든 경기를 다 이길 경우 승점 1점이 추가된다.

이러한 규정에 따라 블랙라벨은 11-3으로 마스터욱을 가볍게 따돌렸다. 전원 선수 출신(김준성, 변기훈, 이현승, 송창무, 하도현)으로 라인업을 꾸린 블랙라벨은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가볍게 첫 승을 손에 넣었다.

2on2로 첫 경기가 시작됐다. 송창무의 연속 득점으로 블랙라벨이 먼저 4-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마스터욱은 강남구를 선봉에 내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절정의 슛 컨디션을 자랑한 강남구는 3점슛 4방 포함 16점을 쓸어담았다.

강남구를 봉쇄하지 못해 주도권을 뺏긴 블랙라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현승의 활약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이현승과 강남구의 쇼다운이 펼쳐진 가운데 하도현의 지원사격이 더해진 블랙라벨이 23-19로 이겼다.

두 번째 1on1 경기선 블랙라벨 김준성의 독무대였다. 순간적인 돌파로 선취 득점을 뽑아낸 뒤 연달아 공격에 성공, 가볍게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반면, 마스터욱은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3on3경기는 3분 4쿼터로 진행됐다. 이현승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블랙라벨은 하도현, 김준성의 득점으로 8-0으로 치고 나갔다. 불안한 출발을 보인 마스터욱은 지종현의 연속 7득점으로 격차를 좁히며 뒤늦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21-15, 블랙라벨의 리드로 돌입한 후반전. 마스터욱은 지종현과 강남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대의 뒤를 바짝 쫓았다. 3쿼터 막판 송창무를 상대로 U파울을 얻어낸 지종현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고, 강남구도 한 방을 터트리며 31-3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블랙라벨의 편이었다. 4쿼터 송창무가 골밑을 지배하며 다시 격차를 벌린 블랙라벨은 경기 종료 직전 김준성의 외곽포로 43-35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결과>

* 2on2 *

블랙라벨 23(8-2, 15-9)19 마스터욱

블랙라벨

이현승 13점 1리바운드

송창무 6점 1리바운드

하도현 4점 5리바운드

 

마스터욱

강남구 16점 2리바운드

지종현 3점 5리바운드

 

* 3on3 *

블랙라벨 43(10-7, 11-8, 11-1, 11-4))35 마스터욱

블랙라벨

이현승 13점

하도현 12점 6리바운드

송창무 10점 6리바운드 

 

마스터욱

강남구 21점 10리바운드

지종현 14점 9리바운드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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