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작거나 혹은 크거나’ 계성중, 핵심은 ‘템포 조절’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4-01-09 15:11:51

“템포를 잘 조절해야 한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체력을 가다듬는다. ‘실전 감각 향상’ 혹은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계성중학교 농구부(이하 계성중)도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계성중의 중점사항은 ‘실전 훈련’. 그래서 최근에 상주에서 열린 스토브리그에 출전했다.

계성중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진호 코치는 “지방에 있다 보니, 연습 경기할 기회가 없다. 그래서 1월부터 2월까지 실전을 많이 치르려고 한다. 4~50경기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며 ‘실전’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해에 3학년 선수들이 많았다. 그래서 올해 경기에 뛸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쌓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연습 경기를 더 많이 하려고 한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현재 계성중 농구부 인원은 총 12명이다. 3학년 4명과 2학년 4명, 신입생 예정자 4명 등 학년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김진호 코치는 “앞선 자원의 키가 작다. 그래서 앞선 자원에게는 강한 풀 코트 프레스를 주문하고 있다. 그리고 키 큰 빅맨도 있다. 하지만 스피드가 느리다”며 계성중 선수 구성을 이야기했다.

그 후 “신장의 편차가 크다. 때로는 속공을 해야 하고, 때로는 세트 오펜스를 해야 한다. 그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템포 조절이 중요하다”며 선수단 특성과 팀 컬러를 동시에 언급했다.

선수단의 특성이 확 달라질 수 있기에, 조율하는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진호 코치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3학년인 정곤 선수와 2학년인 정호성 선수가 앞선의 핵심이다. 두 선수 다 키는 작지만, 스피드가 좋다. 두 선수가 상대 볼 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해야 하고, 거기서 파생되는 속공을 잘 해야 한다”며 앞선 자원의 핵심을 꼽았다.

또, “3학년 빅맨인 장채정의 역할도 중요하다. 높이랑 사이즈(195cm, 100kg)가 괜찮다. 골밑 무게감도 크고, 스크린도 잘한다”며 빅맨인 장채정 또한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선수들한테 기본적으로 주입한 건 ‘강한 수비’와 ‘수비 후 속공’이다. 또,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도 생각하고 있다. 성적 같은 경우, 8강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거기서 더 높은 목표를 생각해야 한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농구는 빠르게 진행되는 종목이다. 그러나 빠른 템포로만 점수를 따낼 수 없다. 그래서 속공과 세트 오펜스 모두 잘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템포 조절’을 중요하게 여긴다. 계성중 역시 마찬가지다. ‘템포 조절’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습 경기를 숱하게 치르고 있다.

사진 제공 = 계성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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