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배] '김승규, 장태영 36점 합작' 팀위드, 프로젝트C 격파... 대회 초대 우승 '기쁨'

아마 / 김우석 기자 / 2024-12-08 15:07:01

팀위드가 첫 대회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팀위드는 8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땅끝배전국농구대회 결승전에서 김승규, 김정오 등 선수 고른 활약을 묶어 박영광, 한정길이 분전한 프로젝트C를 51-44로 완파, 새롭게 만들어진 대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쿼터, 팀위드 10-7 프로젝트C : 강력한 인사이드 디펜스, 3점차 우위 ‘팀위드’

프로젝트C가 4-0으로 앞섰다. 팀위드는 2분이 넘게 점수를 만들지 못했고, 이후 김승규가 연속 5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3분이 지날 때 김승규 풋백이 터졌다. 프로젝트C는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3분이 넘게 득점포가 침묵했다. 슛 미스와 턴오버만 존재했을 뿐이었다. 팀위드가 7-4로 앞서며 5분을 보냈다.

종료 1분을 남겨두고 프로젝트C가 첫 번째 작전타임을 가동했다. 답답한 공격을 풀어내야 할 작전이 필요했다. 장태영 3점이 터졌다. 팀위드가 10점 고지를 선점했다. 종료 23초를 남겨두고 프로젝트C가 간만에 점수를 더했다. 이영현 3점이었다. 팀위드가 10-7, 3점을 앞섰다.

2쿼터, 팀위드 34-15 프로젝트C : 폭발적인 3점슛, 흐름 가져오는 팀위드

팀위드가 장태영 연속 득점으로 15-9, 6점을 앞선 후 두 개의 스틸을 김정오가 4점으로 환산해 19-9, 10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프로젝트C는 순식 간에 집중력과 조직력이 무너졌다.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전열을 정비해야 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프로젝트C가 오우진 점퍼 등으로 추격하는 듯 했다. 13-19로 좁혀갔다. 팀위드가 바로 김승규 점퍼로 응수한 후 장태영 3점 플레이로 달아났다. 종료 3분 20초를 남겨두고 23-13, 다시 10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잠시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종료 1분 안쪽에서 팀위드 최용이 3점슛 두 개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31-15, 무려 16점차 리드를 잡는 팀위드였다. 종료 5초를 남겨두고 프로젝트C가 턴오버를 범했고, 종료 직전 던진 양해용 3점이 림을 갈랐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가는 팀위드였다.  

3쿼터, 팀위드 42-33 프로젝트C : 불꽃같은 추격전, ‘지켜낸 리드’ 팀위드

프로젝트C가 성공적인 대인 방어에 더해진 박영광, 이주환 득점으로 18-35로 좁혀갔다. 팀위드는 넉넉한 점수차에 다소 집중력이 떨어진 듯 했다. 프로젝트C가 계속 추격했다. 수비를 조여 실점을 줄였고, 박영광과 이주환 득점 등으로 23-36으로 좁혔다. 팀위드가 김성민 자유투로 한 숨을 돌려갔다. 그렇게 4분이 흘러갔다. 달아나지도, 따라붙지도 못하는 흐름이었다.

종료 2분 46초를 남겨두고 프로젝트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박영광, 윤형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연이어 한정길 3점 플레이가 골밑에서 나왔다. 30-40, 순식 간에 10점차로 따라붙는 프로젝트C였다. 팀위드는 위기(?)였다.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프로젝트C가 박창현 3점으로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 순간은 팀위드였다. 자유투를 얻어 두 개를 성공시켰다. 9점차 리드를 지키는 득점이었다.

4쿼터, 팀위드 51-44 프로젝트 C : 변하지 않은 흐름, 초대 우승은 '팀위드' 


팀위드가 김승규 점퍼로 11점을 만들었다. 프로젝트C는 좀처럼 점수를 만들지 못했고, 2분이 지날 때 오우진 점퍼로 다시 37-46, 9점차 접근전을 가져갔다. 종료 3분 50초를 남겨두고 프로젝트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결과는 턴오버였다.

이후 공격만 주고 받았다. 점수는 바뀌지 않았고, 시간만 흘러갈 뿐이었다. 종료 2분 전, 장태영 속공이 터졌다. 48-37, 11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사실상 결승 득점으로 보였다. 이주환이 움직였다. 3점에 더해 스틸에 이은 속공을 완성했다. 점수차가 순식 간에 42-48, 6점으로 줄어 들었다.

김성민이 의미있는 풋백을 성공시켰다. 다시 8점차로 앞서는 팀위드였다. 사실상 결승점이었다. 더이상 변화는 없었다. 초대 우승 팀은 목포 연합 팀위드였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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