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농구 명문의 부활 원하는 부산중앙고, 성장을 목표로 한다

아마 / 김진재 기자 / 2025-03-07 15:05:09

부산중앙고가 시즌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부산중앙고도 힘든 훈련 기간을 보냈다. 각지를 오가면서 선수단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단의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도 했다.

박세웅 부산중앙고 코치는 “현재 인원이 많지는 않다. 3학년이 2명뿐이다. 다른 학년도 적은 편이다. 2학년도 2명, 1학년은 3명이다. 몇 명 더 들어올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농구부 구성원을 말했다.

이어, “동계 훈련 과정에선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선수단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지금 팀에서 추구하는 농구를 위해선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집중하면서 패턴이나 움직임을 많이 맞춰봤다”는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그리고 팀 컬러를 묻자 “팀 컬러는 공격적인 농구다. 한 경기당 평균적으로 10번 정도를 공격한다고 치면, 20번을 공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빠른 농구를 준비하고 있다. 공격 기회를 늘려가기 위해서 과감하게 공격할 것이다. 찬스가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공격하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선수단의 호흡이 맞을수록 더욱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고교 농구에서 3학년의 역할은 중요하다. 1년의 차이가 큰 만큼, 대부분의 팀이 3학년의 활약을 중요시 여긴다. 부산중앙고도 마찬가지로, 3학년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부산중앙고의 주축 선수를 묻자 “사실 주축을 따로 말할 수 없다. 모든 선수들이 다 중요하다. 모든 인원이 힘을 합쳐서 경기를 해야 한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3학년들이 잘해주면 좋을 것 같다. 최재영(171cm, G)이나 노성헌(190cm, F)이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팀을 잘 이끌어 주길 바라고도 있다”며 주축 선수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중앙고의 올해 목표를 묻자 “일단 최소 성적은 8강 안쪽에 드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우선적인 목표다. 그리고 3학년 선수들의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학년의 선수들도 많은 경험을 쌓은 뒤, 성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올해보단 내년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원이 적어서 올해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루 아침에 팀이 좋아지진 않는다. 시간을 두고, 차분히 다시 팀을 명문으로 만들 것이다. 그러니 선수들이 경험을 쌓으면서 잘 성장해 주는 것이 바램이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사진=김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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