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정호영-하윤기 '둘이 합쳐 50득점', 승리 쟁취한 고려대
- 대학 / 황정영 / 2020-10-24 18:09:17
고려대가 10월 2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동국대를 상대로 99-88 승리를 거두었다.
고려대는 선발 라인업으로 하윤기(204cm, C)-이우석(196cm, G)-정호영(188cm, G)-신민석(199cm, F)-문정현(194cm, F)을 내세웠다. 고려대는 이날 경기에서 김태완(181cm, G), 박무빈(187cm, G) 등 올해 신입생들을 번갈아 투입했다.
고려대는 시작부터 리드를 가져갔다. 선공 이후 동국대의 트래블링으로 기회를 한 번 더 얻었다. 그 후 하윤기의 원 핸드 덩크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고려대의 질주는 동국대를 경기 중반까지 고전하게 했다. 무득점 이후 김승협한테 외곽포를 맞았지만, 신입생인 문정현이 속공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이내 따라 잡혔다. 신민석과 정호영은 동국대의 역전을 막기 위해 외곽에서 득점했지만, 고려대는 실책과 속공 득점 실패로 흐름을 잃었다.
고려대는 1쿼터 후반부터 동국대에 밀려다녔다. 김종호에게 3점포를 연이어 맞았기 때문. 계속되는 김종호의 득점과 정종현(200cm, C)의 외곽슛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고려대는 결국 21-28로 1쿼터를 마쳤다.
고려대는 2쿼터에 역전 의지를 다졌다. 박민우(197cm, F)가 패스 플레이로 골밑 득점을 만들었고, 신민석은 골밑에서 한 번, 외곽에서 한 번 골을 성공했다. 하지만 동국대를 넘기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박승재(181cm, G)와 김종호를 막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타임 아웃 이후 달라진 양상을 보였다. 신민석이 외곽슛 성공에 자유투까지 따내 역전을 만들었다.(37-36) 문정현과 이우석이 합작 플레이를 만들었고, 이우석의 추가 자유투까지 합쳐졌다. 고려대가 동국대를 51-42로 앞질렀다.
분위기가 한껏 오른 고려대는 오펜스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그러면서 동국대에 기회를 넘겨줬다. 이 실책으로 고려대는 김종호의 외곽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정호영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던진 슛이 버저비터로 들어갔고, 고려대는 58-47로 주도권을 챙겼다.
고려대는 3쿼터 초반 연이은 턴오버로 고전했다. 하지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하윤기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신민석은 동국대의 압박 수비를 뚫고 페인트 존에서 득점했기 때문. 고려대는 64-57로 앞섰다.
김형민의 외곽포에 당황하는 듯했다. 그러나 하윤기가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하며, 고려대는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서정현(200cm, C)의 골밑 활약까지 더졌고, 고려대는 74-6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동국대가 득점하는 족족, 고려대가 똑같이 응수했다. 그래서 고려대는 3쿼터도 앞설 수 있었다. 78-69로 4쿼터를 맞았다.
고려대는 정호영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4쿼터를 가볍게 시작했다. 또한, 강한 수비로 동국대의 24초 바이얼레이션을 이끌었다.
게다가 하윤기가 호쾌한 덩크슛으로 동국대의 기를 눌렀다. 또한, 정호영의 허슬 플레이가 득점으려 연결됐다. 고려대는 91-76으로 승기를 잡았다.
고려대는 끝까지 동국대를 압박했다. 마지막에도 동국대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동국대의 막판 스퍼트에도 강력했다. 고려대가 완승을 거둔 이유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이천,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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