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무장한 전주고, 정승권 감독이 강조한 부분은?

아마 / 김진재 기자 / 2025-02-14 14:55:10

전주고가 시즌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전주고도 마찬가지다. 제주도에서 동계 훈련을 소화했다. 게다가, 스토브 리그에도 참여하면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주고는 이번 시즌을 13명으로 시작했다. 이 중 3학년은 2명뿐이다. 2학년(5명)과 1학년 신입생(6명)에 비하면 적은 수치다.

정승권 전주고 감독은 “3학년이 원래 4명 있었다. 하지만, 2명이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농구부를 떠났다. 유망한 선수들이었기에 아쉽다. 그래도 지금 남은 선수들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남은 3학년이 중심을 잘 잡아주면 좋을 것 같다”며 농구부의 구성원을 말했다.

 

이어, “현재 신입생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신입생들이 팀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전반기까진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생각이다. 신입생들이 어느 정도 적응을 하면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팀플레이를 중점적으로 준비할 것이다”는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그리고 어떤 농구를 추구하는 지를 묻자 “전주고의 팀 컬러는 포기하지 않는 농구다. 끈적끈적한 농구를 보여줄 것이다. 강하게 수비하고, 속공을 빠르게 나갈 것이다.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하도록 변칙적인 수비를 준비 중이다. 전방 압박 수비를 활용하려고 한다. 지금 팀의 신장이 큰 편은 아니기에, 상대에게 혼선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팀 컬러를 말했다.

이어, “현재 스토브 리그에서 가용 인원을 많이 가져가고 있다. 전방 압박 수비를 하면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다. 12명 정도 활용하는 중이고, 시즌에 들어가서도 8~9명 이상을 적극 기용할 생각이다. 멤버 교체가 많을 것 같다. 고정 멤버가 있진 않을 것이다. 언제나 열심히 하면 기회를 보장해 줄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주고는 3학년이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정승권 전주고 감독 또한 “3학년들이 중심을 잡아주면 좋을 것 같다. 박지훈(183cm, G)이는 주장이다. 팀을 잘 이끌어 주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이태현(173cm, G)이는 스피드가 좋다. 개인기도 있는 편이기에 공격에서 기대가 된다. 또, 김지원(193cm, F)이는 2학년이지만 기대를 하고 있다. 키에 비해 팔이 길어 빅맨 역할을 잘 해준다. 슈팅도 던지면서 리바운드도 잡을 수 있다”며 주축 선수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주고의 올해 목표를 묻자 “작년엔 8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도 목표를 너무 높게는 잡지 않으려 한다. 일반 대회에선 8강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전국 체전에선 개인적인 소망으로 동메달을 따면 좋을 것 같다”며 바람을 전했다.
 
#사진=김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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