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결선 진출 성큼 연세대, 한양대 완파
- 대학 / 상주/임종호 기자 / 2023-07-14 14:53:11

연세대가 결선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연세대는 1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B조 예선 경기서 한양대를 85-49로 완파했다. 김도완(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필두로 강지훈(13점 9리바운드), 홍상민(14점), 이민서(12점), 이해솔(10점)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대승을 장식했다. 2연승에 성공한 연세대는 B조 1위 자리를 사수하며 결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양대는 조민근(12점 7리바운드)과 신지원(11점 5리바운드), 박성재(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완패를 떠안았다.
한양대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야투가 호조를 보였고, 특유의 빠른 농구를 곁들여 9-2로 앞서갔다. 스피드에서 상대를 압도한 한양대가 먼저 리드(22-16)를 잡았다. 연세대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이민서와 홍상민이 연달아 외곽슛을 터트리며 금세 접전 승부를 연출했다.
2쿼터 들어 연세대가 기세를 올렸다. 이민서를 필두로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민서가 공격을 주도했고, 강지훈과 김건우도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연세대는 42-3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승부의 추가 연세대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강지훈을 시작으로 김도완이 연속 7득점을 몰아치며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30점(56-36)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반면, 한양대는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공격 엔진이 차갑게 식었고, 실책까지 겹치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4쿼터 역시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줄곧 간격을 유지한 채 경기를 풀어간 연세대는 남은 시간을 여유 있게 흘려보냈고, 경기 막판 부상에서 돌아온 이채영, 이주영까지 기용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한양대는 마지막까지 추격을 시도해봤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 남대 1부 예선 *
(2승)연세대 85(16-22, 26-12, 20-7, 23-8)49 한양대(1승1패)
#사진=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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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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