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전준우 '더블더블' 한양대, 명지대에 낙승... 대회 첫 승 신고

대학 / 김우석 기자 / 2022-07-15 14:27:11

한양대가 첫 승을 신고했다.

한양대는 1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전준우 더블더블과 염재성, 송승환 활약을 묶어 정인호, 박지환이 분전한 명지대를 67-5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한양대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고, 명지대는 2패째를 당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양 팀은 초반 팽팽히 맞섰다. 한양대는 염재성을 중심으로 공격을 효과적으로 전개했고, 명지대는 정인호를 중심으로 맞불을 놓았다. 3분이 지날 때 6-6 동점을 이뤘다. 이후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간간히 득점을 추가했다.

중반을 넘어서 득점 흐름이 둔화되었고, 한양대가 연속 골밑 득점으로 16-13, 3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초반 한양대가 한껏 달아났다. 전준우 외곽슛이 터졌고, 수비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실점을 차단한 결과였다. 3분이 지날 때 24-13, 11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계속 점수차가 벌어졌다. 5분이 지날 때 한양대가 표승빈 골밑슛으로 30-15, 더블 스코어 차이를 만들었다. 명지대는 좀처럼 공수에 걸쳐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이후는 난전. 양 팀은 빠르게 공수를 주고 받았다. 득점은 4점에 불과했다. 완성도가 떨어졌다. 종료 2분 27초를 남겨두고 명지대가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답답한 공격 흐름에 변화를 가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한양대가 10점을 앞섰다. 명지대는 점수 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전반전 엔딩 스코어는 34-24, 10점차 한양대 리드였다.

3쿼터, 높은 긴장감 속에 한양대 리드가 이어졌다. 중심에는 염재성이 있었다. 유연한 공격 흐름에 앞장서며 돌파와 자유투 등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명지대도 2쿼터 후반 좋은 흐름을 살려갔다.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중반으로 접어들어서는 난전. 빠르게 공수를 주고 받았지만, 점수는 좀처럼 추가되지 않았다. 한양대가 여전히 41-31, 10점을 앞서면서 5분을 보냈다. 이후 한양대가 한 발짝 달아났다. 속공으로 4점을 추가했다. 명지대는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한양대가 멈춰서지 않았다. 송승환 높이를 활용한 공격과 효율성 높은 수비로 점수차를 넓혀갔다. 1분 여를 남겨두고 52-31, 21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명지대가 힘을 냈다. 36-53, 17점차로 좁혀갔다.

4쿼터, 난전 속에 점수가 좀처럼 더해지지 않았다. 2분 동안 만들어진 득점은 5점에 불과했다. 2분이 지나면서 한양대가 한 차례 달아났고, 답답한 공격 흐름에 있는 명지대가 두 번째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3분 40초가 지난 순간이었다.

종료 4분을 남겨두고 한양대가 62-44, 18점을 앞섰다. 사실상 승부가 정리되는 시점이었다. 명지대는 추격 흐름을 놓치면서 패배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변화는 없었다. 

 

한양대는 대회 첫 승을 거두며 결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고, 명지대는 2연패를 당하며 결선 진출이 좌절되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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