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스마트와 보그다노비치 영입 ... 백코트 강화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7-03 14:20:47

휴스턴 로케츠가 가드진을 더욱 튼튼하게 다졌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이 마커스 스마트(가드, 191cm, 100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2년 1,300만 달러다. 연간 650만 달러이며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 휴스턴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드, 196cm, 102kg)도 데려갔다. 1년 계약이며 계약 규모는 최저연봉으로 파악된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내내 백코트 부재에 시달렸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전 포인트가드인 프레드 밴블릿이 크게 다쳤기 때문.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으면서 시즌 내내 뛸 수가 없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그가 다치면서 휴스턴은 고육지책으로 아멘 탐슨을 주전 포인트가드로 내세우는 등 어쩔 수 없는 선택에 나서야 했다.
그나마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는 밴블릿과 함께할 수 있다. 그런데도 휴스턴은 백코트 전력을 증강하기로 했다. 외곽 수비를 두루 맡을 수 있으면서 상황에 따라 공을 운반할 수 있는 스마트를 더해 탐슨과 함께 막강한 수비진을 꾸렸다. 보그다노비치까지 더하면서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서 줄 이도 불러들였다.
휴스턴은 오는 시즌에 밴블릿과 스마트가 주전으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에 따라 탐슨이 슈팅가드로 나서겠지만, 탐슨이 본연의 자리인 스몰포워드로 나서는 게 나을 수 있다. 혹, 밴블릿과 탐슨이 나서고 스마트가 뒤를 받치는 것도 가능하다. 백업 포인트가드는 리드 쉐퍼드가 뒤를 받치면서 탄탄한 전역을 꾸리게 됐다.
무엇보다 경험을 두루 채운 게 돋보인다. 지난 시즌 휴스턴은 밴블릿이 시즌 전에, 스티븐 애덤스가 시즌 중에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와중에도 플레이오프에 오르기도 했으나, 정작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 경험을 대폭 채운 만큼, 큰 경기에서 활약해 줄 이들이 들어서 있어 다음을 기대할 만하다.
스마트는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6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8.5분을 소화하며 9.3점(.395 .331 .822) 2.8리바운드 3어시스트 1.4스틸을 책임졌다. 주로 주전으로 나서면서 공수 양면에서 소금 같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적인 득점력은 이전과 같지 않았지만, 여전히 수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바가 있어 큰 도움이 될 만하다.
보그다노비치는 LA 클리퍼스에 몸담았다. 그러나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3경기에서 평균 19.7분을 뛰며 7.4점(.388 .347 .800) 2.6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래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들며 가장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결국, 종전 계약(4년 6,800만 달러)보다 못한 조건을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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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