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비상’ 랜들, 어깨 부상으로 시즌 마감

NBA / 이재승 기자 / 2024-04-05 13:57:22


뉴욕 닉스가 끝내 전력 회복에 실패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0kg)이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시즌 후반부에 오른쪽 어깨를 다친 그는 재활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뉴욕도 시즌 중 트레이드로 전력을 대폭 살찌운 만큼, 랜들의 복귀와 함께 도약을 꿈꿨을 터. 그러나 그의 복귀가 끝내 불발되면서 뉴욕이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또 다른 부상자인 OG 아누노비는 복귀에 좀 더 근접해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아누노비가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함께 다시금 전력을 갖출 만하다. 뿐만 아니라 시즌 초에 전력에서 제외가 됐던 미첼 로빈슨이 돌아와 있어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됐다.
 

랜들의 시즌 마감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가 있어야 뉴욕이 좀 더 두터운 전력을 자랑할 수 있기 때문. 그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것을 고려하면 랜들의 시즌아웃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랜들이 건재할 때, 아누노비가 트레이드로 가세해 뿜어낸 상승세를 고려하면 랜들의 부상이 높은 곳을 바라는 뉴욕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 수 있다.
 

그나마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오면서 랜들의 부상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으나, 그의 자리가 대체되기 어려운 것은 자명하다. 이미 조쉬 하트가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어 벤치 전력이 다소 취약해졌다. 랜들과 아누노비가 돌아왔다면, 이들이 주전으로 나서고 보그다노비치와 하트가 벤치에서 나설 때 전력이 극대화 될 수 있었으나 끝내 불발됐다.
 

이로써, 뉴욕은 아누노비가 돌아온다면, 아누노비와 하트를 주전 포워드로 내세울 전망이다. 보그다노비치를 여태껏 그랬던 것처럼 키식스맨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로빈슨이 복귀했고, 아누노비가 돌아온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노릴 만하다. 그러나 다른 누구도 아닌 랜들의 부재로 우승 도전은 어렵게 됐다.
 

랜들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4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24.1점(.473 .304 .779) 9.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빅맨임에도 평균 5어시스트 이상을 책임질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1월 말에 뜻하지 않은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으며, 돌아오고자 재활에 매진했으나 끝내 수술을 받아야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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