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몸이 기억해야 한다” …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안됐던 걸 맞춰봤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2-12-11 13:42:00

“몸이 기억해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안됐던 걸 맞춰봤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쳤지만, 2라운드에 전력 보강의 효과를 봤다. 단독 6위(8승 10패)까지 올라왔다. KGC인삼공사를 잡는다면, 서울 SK(9승 10패)에 오를 수 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스펠맨과 오세근, 변준형이 하던 대로 못하도록, 우리가 제어해야 한다. 그 3명이 터지면, 많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 후 “원 가드를 이용할 때, 유기적인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미스 매치도 잘 잡아먹어야 한다. 머리는 알건데, 몸이 기억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삼성전 이후 7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교체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김상식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김상식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최승태 수석코치와 조성민 코치를 선임했다.

새롭게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KGC인삼공사의 큰 틀을 바꾸지 않았다. KGC인삼공사의 색깔을 살리되, 조금 더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금 더 빠른 농구를 강조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오세근(200cm, C)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변준형(185cm, G)-배병준(189cm, G)-문성곤(195cm, F) 등이 제 몫을 하고 있다. 렌즈 아반도(186cm, G)의 탄력과 공격력도 플러스 요소.

전력 변화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KGC인삼공사가 약해지지 않은 이유다. 2라운드 또한 단독 선두(15승 4패)로 마쳤다. 6일 동안 휴식을 취한 후 한국가스공사를 만난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너무 강행군이었다. (6일 휴식 기간 중) 2일 정도 쉬었다. 그 후에 컨디션을 체크했다. 그리고 나서, 안됐던 걸 맞춰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중하위권 팀 간의 차이가 크지 않고, 우리도 2위와 차이가 크지 않다. 부담이 크다. 매 경기가 결승전 같다.(웃음) 다음 경기 신경 쓸 틈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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