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장)재석이를 먼저 투입한다” …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기본을 잘 이행해야 한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2-11-20 13:41:29

“(장)재석이를 먼저 투입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기본을 잘 이행해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저스틴 녹스(204cm, F)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고, 프림 혼자 3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는 최근 2경기를 모두 이겼다. 7승 4패로 단독 3위. 2위인 고양 캐롯(8승 4패)과 반 게임 차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어린 선수들은 그래도 괜찮은데, (함)지훈이가 4일 3경기라 쉽지 않을 수 있다. (장)재석이를 먼저 투입하려고 한다. 재석이도 계속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재석이의 경기력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지난 한국가스공사전과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 (이)대성이의 2대2 공격을 막는 게 핵심일 것 같다. 그리고 할로웨이 경기력이 올라왔는데, 프림이 처음에 1대1로 막을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하지만 개막 후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했다. 최하위에 놓였다. 하지만 지난 19일 서울 SK전에서 81-76으로 이겼다. 반등할 계기를 어느 정도 마련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현대모비스는 기본을 중요하게 여기는 팀이다. 스크린을 정확하게 걸고, 볼 없는 움직임 역시 정확하다. 우리 역시 기본적인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전투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팀의 방향을 인지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선수들이 어떤 걸 해야 할지 알 수 있다. 선수들이 어떤 걸 하는지 알았을 때, 팀이 빨리 맞춰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