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태도가 흐트러지면 안 된다” … 은희석 삼성 감독, “1라운드 경기력을 되풀이하면 안 된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2-11-19 13:40:39

“태도가 흐트러지면 안 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1라운드 경기력을 되풀이하면 안 된다” (은희석 삼성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과 만난다. 이번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 또한 2021~2022 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는 개막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불안한 여건 속에 개막 첫 홈 연전을 치른다. 저스틴 녹스(204cm, F)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고, 프림 혼자 주말 연전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1라운드 삼성전을 완승했다고 해서, 태도가 흐트러지면 안 된다. 또, 이번 시즌 경기를 하면, 열심히 하고 절실한 팀이 이긴다”고 말했다.

그 후 “‘수비 후 속공’이라는 컬러를 만들려고 한다. 세트 오펜스나 모션 오펜스를 길게 하면, 우리 팀의 경쟁력은 떨어진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7승 5패 중인 삼성은 단독 3위에 도전한다.

삼성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줬다.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은희석 감독은 연세대를 최강으로 이끈 사령탑. 강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끌 수 있고, 선수들에게 공수 조직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사령탑만 교체하지 않았다. 승부처를 책임질 에이스도 영입했다.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이정현(189cm, G)을 데리고 왔다. 김시래(178cm, G)-이정현이라는 확고한 볼 핸들러 라인이 생겼다.

그러나 은희석 감독은 김시래와 이정현만 바라보지 않았다.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장민국(198cm, F)과 임동섭(198cm, F), 이호현(182cm, G)과 이동엽(193cm, G)이 대표적인 자원.

여러 선수들이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고 있다. 김시래의 부상이 장기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중상위권에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현대모비스를 넘으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지난 번에는 힘도 쓰지 못하고 졌다. 무기력했던 경기를 되풀이하지 말자고 했다. 선수들도 그런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상대 전력이 100%가 아닐 때(외국 선수 부재 혹은 국내 선수 부상), 우리가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물론, 우리가 추격한 흐름도 있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희석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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