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LG 압박에 밀려다니면 안 된다” … 조상현 LG 감독, “기본적인 것부터 주문했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3-01-24 13:39:05

“기본적인 것부터 주문했다” (조상현 LG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두둑한 배짱을 보여주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들쭉날쭉한 면도 있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후 2경기를 모두 이겼다. 그리고 LG전 2연승과 2022~2023시즌 LG전 5할 승률을 노린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LG 가드진은 베테랑들이다. 완성형이다. 특히, (이)재도는 이제 정상급 선수다. 반면, 우리 앞선은 진행형이다”고 말했다.
그 후 “(이)재도와 (이)관희, (윤)원상이 모두 수비가 좋다. 조상현 감독은 수비할 줄 아는 선수들에게 수비를 시켰다. 그게 LG의 긍정적인 변화다. 하지만 LG 압박에 밀려다니면 안 된다. 안으로 더 파고 들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2022~2023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LG의 장단점부터 파악했다. 장단점을 파악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단과 많은 소통을 했다. 팀에 필요한 색깔을 입히는 게 소통의 목적이었다.
조상현 감독이 입히려고 했던 색깔은 ‘끈끈한 공수 움직임’이다. 탄탄한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들고,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을 추구했다.
LG가 원했던 컬러의 변화가 잘 나왔다. ‘끈끈한 수비’와 ‘왕성한 에너지 레벨’, ‘빠른 공격 전환’이 잘 이뤄지고 있다. 이재도(180cm, G)와 아셈 마레이(202cm, C)가 중심을 잡아줬고, 윤원상(180cm, G)이 새롭게 치고 나왔다.
저스틴 구탕(188cm, F)과 김준일(200cm, C), 단테 커닝햄(202cm, F)이 세컨드 유닛의 핵심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세컨드 유닛은 LG의 상승세를 만든 핵심 요인.
최근 4경기 또한 모두 이겼다. 20승 12패로 단독 2위. 또, 원정 8연승에 도전한다. 현대모비스전 상대 전적 우위 또한 노린다.(맞대결 직전, LG전 2승 1패)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3라운드 현대모비스전에서 리바운드를 졌다. 그래서 기본적인 것부터 주문했다. 또,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서)명진이 컨디션이 좋더라. 그런 점도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근 2~3경기 모두 속공이 잘 됐다. (이)재도한테도 ‘패스로 빠르게 연결해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5일 3경기 중 마지막 경기라,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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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