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오늘 경기와 다음 경기 중요하다” … 김승기 캐롯 감독, “(한)호빈이와 (최)현민이도 복귀했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3-03-01 13:32:26

“오늘 경기와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한)호빈이와 (최)현민이도 복귀했다” (김승기 캐롯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월 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캐롯과 만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5승 29패로 9위.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전주 KCC(19승 24패)와 4.5게임 차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대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대구에서) 두 번째 시즌 때 큰 오점을 남긴 것 같다. 팬들한테 너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 후 “나와 선수들 모두 포기하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이전보다 더 간절하고, 더 간절해져야 한다. 만약에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좋지 않았던 점을 피드백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머피 할로웨이가 빠졌다. (플레이오프 경쟁을 잘 하려면) 오늘 경기와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캐롯은 연승을 노린다.

캐롯은 2022~2023시즌 개막 직전 홍역을 앓았다. 가입비 15억 원 중 5억 원을 개막 3일 전에야 냈다. 많은 사람들이 캐롯의 자금과 운영 방식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최근에는 선수단 월급까지 밀렸다. 게다가 모기업인 대우해양조선건설의 재정도 악화됐다.

캐롯 선수들도 불안함을 품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내색하지 않았다. 김승기 캐롯 감독을 필두로, 연습과 훈련에 매진했다. 성적이라는 현실에 집중했다.

또, 캐롯의 전력은 2021~2022시즌 같지 않다. 원투펀치인 이대성(190cm, G)과 이승현(197cm, F)이 각각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전주 KCC로 떠났기 때문이다. 특히,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책임졌던 이승현의 공백은 치명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롯은 분투하고 있다. 전성현(188cm, F)과 디드릭 로슨(202cm, F), 이정현(187cm, G)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여러 백업 자원들도 잘 받쳐주고 있기 때문. 22승 20패로 단독 5위.

김승기 캐롯 감독은 경기 전 “휴식기 동안 잘 쉬었다.(웃음) 그 기간 동안 애들 복귀했다. (한)호빈이와 (최)현민이도 합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성현이가 2명 이상의 집중 마크를 너무 당했다. 힘이 부쳤을 거다. 그래서 (페이스가) 떨어졌을 거다. 잘 쉬었으니, 체력 부담은 줄 거다. 다만, 경기 감각을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김승기 캐롯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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