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승리에서 승리한 인디애나, 게임 체인저는'185cm의 베테랑 가드'
- NBA / 박종호 기자 / 2025-06-12 13:29:04

인디애나가 3차전에서 승리했다. 그 중심에는 맥코넬이 있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2일(한국시간)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FINAL 3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6-107로 이겼다. 2승 1패를 만들며 시리즈 우위를 다시 점했다.
인디애나는 이번 플레이오프의 주인공이다. 1라운드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점수 차가 아무리 벌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실제로 결과도 좋았다. 10점 차, 15점 차, 20점 차 뒤지고 있어도 뒤집는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25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올랐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우승을 예상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1차전부터 저력을 선보였다. 39분 59초간 우위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0.3초 전, 타이리스 할리버튼(196cm, G)의 득점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이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16점 차로 패했다.
홈으로 돌아온 인디애나는 3차전을 준비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상대의 에너지를 제어하지 못하며 6-15로 밀렸다. 이후에도 흐름을 쉽게 바꾸지 못하며 24-32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주전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하지만 2쿼터 이런 경기 흐름을 바꾼 인디애나다. 그 중심에는 베테랑 가드 TJ 맥코넬(185cm, G)이 있었다. 맥코넬은 경기 투입 이후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였다. 신장은 작았지만,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 동료를 살폈고, 수비에서도 공헌했다. 또,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밑 득점을 연이어 내줬다.
수비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알렉스 카루소(191cm, G) 의 인바운드 패스를 스틸하는 등, 2쿼터에만 3개의 스틸을 범했다. 작은 신장이지만, 공격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맥코넬은 2쿼터 7분 59초를 뛰며 6점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이런 맥코넬의 활약으로 인디애나는 벤치 득점전에서 19-0에 성공했다. 벤치 선수들의 활약을 이끈 선수는 단연 맥코넬이었다. 최종 성적은 10점 5어시스트 1리바운드, 5스틸이었다.
맥코넬은 이날 NBA의 새역사를 작성했다. 최초로 벤치에서 나와 10점 5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주전으로 나와 이런 활약을 펼친 선수는 있었지만, 벤치 선수 중에는 최초였다.
맥코넬의 투지와 개성 넘치는 플레이로 3차전에서 승리한 인디애나다. 이제는 홈에서 4차전을 준비하게 된다. 만약 4차전까지 승리한다면 인디애나는 창단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게 된다. 과연 인디애나에서 6시즌을 보낸 베테랑 가드가 창단 첫 우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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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