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은선,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WKBL / 손동환 기자 / 2022-12-23 13:26:11

아산 우리은행 백업 가드 김은선(170cm, G)이 큰 부상을 당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66으로 꺾었다. 손쉽게 KB스타즈를 잡았다.

하지만 웃지 못했다. 우리은행의 핵심 백업 자원인 김은선이 경기 종료 3분 5초 전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물러났기 때문. 극심한 고통을 느낀 김은선은 혼자 벤치로 나가지 못했다. 2명의 트레이너가 김은선을 안고 나서야, 김은선이 코트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김은선이 다친 경위는 이렇다. KB스타즈 이혜주(169cm, G)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잘못 디뎠다. 그리고 코트 밖에서 쓰러졌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김)은선이가 심하게 다친 것 같다”며 걱정을 놓지 못했다.

하지만 김은선은 곧바로 부상 정도를 알 수 없었다. 23일 오전에야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검진 결과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 같다. 주변에 있는 내측 인대도 같이 손상됐다”며 김은선의 상태를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김은선은 우리은행의 핵심 백업 자원이다. 긴 슈팅 거리로 언니들의 공격 부담을 덜 수 있는 자원. 그러나 김은선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남은 시즌 모두 코트에 나설 수 없다.

한편, 우리은행은 KB스타즈전 승리로 12연승을 질주했다. 15승 1패로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 결정전을 바라보는 팀이기에, 김은선의 시즌 아웃은 좋지 않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고, 우리은행이 단기전에서 쓸 수 있는 카드가 줄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팀의 미래 자원을 잃었다는 게, 우리은행으로서는 큰 타격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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