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비상’ 반스, 왼손 골절 … 무기한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4-03-03 13:26:14


토론토 랩터스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의 스카티 반스(포워드-가드, 201cm, 108kg)가 왼손을 다쳤다고 전했다.
 

반스는 왼손 중수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이 확정됐다. 사실상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돌아오더라도 시즌 막판에 출장이 가능할 수 있으나, 정규시즌 남은 일정이 많지 않은 만큼 복귀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경기 도중 손을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다칠 당시 통증을 호소했으며, 검사 결과 골절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부상 전까지 그는 이번 시즌 들어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시즌 막판에 다치면서 향후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다치기 전까지 그는 60경기에 모두 나섰다. 경기당 34.9분을 소화하며 19.9점(.475 .341 .781) 8.2리바운드 6.1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출장 시간이 지난 시즌과 비슷함에도 좀 더 나은 면모를 보였다. 평균 득점을 포함해 모든 지표에서 생애 최고 기록을 뽑아내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이 됐다.
 

토론토는 그를 중심으로 팀을 다지길 바라고 있다. 공격에서 발전 가능성은 물론 수비에서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고루 곁들이는 것을 보면, 다재다능한 모습도 꾸준히 보이고 있다. 긴 팔을 바탕으로 대인 수비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중에 OG 아누노비(뉴욕)와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을 트레이드했다.
 

반스를 중심으로 팀을 다질 채비를 마련했다. 아누노비 트레이드로 R.J. 배럿을, 시아캄을 매개로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얻은 토론토는 재건에 발판을 마련했다. 비록 반스가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뛰지 못할 수 있으나,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대한 전망은 좀 더 밝을 수 있다. 다음 시즌 샐러리캡도 충분해 다른 전력을 데려오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토론토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2승 38패로 동부컨퍼런스 12위로 밀려나 있다.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만하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번 시즌이 한 달 이상 남았으나 무리하게 반스를 투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안방에서 4연전을 갖는 토론토는 오는 4일에 샬럿 호네츠를 불러들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