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이소희가 기세를 유지한 방법, ‘자신감’과 ‘여유’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9-21 15:25:29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18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C조 예선리그 경기에서 몽골을 88-61로 제압했다. 2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예선 첫 경기에서 강이슬(180cm, F)을 활용하지 못했다. 강이슬이 월드컵 중 발목 통증을 겪었기 때문. 그래서 한국은 예선 첫 경기에 여러 선수들을 고르게 활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를 106-40으로 완파했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해서였다. 그 정도로, 한국의 공격력이 말레이시아를 압도했다.
다만, 선봉장이 존재했다. 이소희였다. 말레이시아전에서 3점슛 5개를 폭발. 양 팀 최다인 21점을 퍼부었다. 그 기세를 몽골전에도 보여줘야 한다. 몽골이 말레이시아보다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소희는 이번 몽골전 또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강이슬이 함께 나왔기에, 이소희는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강이슬이 있다면, 이소희를 향한 견제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소희의 몸은 가벼웠다. 볼 없는 움직임 이후 강이슬의 패스를 레이업으로 받아먹었다. 이소희의 이런 움직임은 한국의 첫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소희의 압박수비 또한 강했다. 이소희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한국이 몽골의 볼을 림과 먼 곳으로 내몰았다. 수비 시작점을 잘해줬다.
그리고 이소희는 공격 진영에서 ‘자신감’과 ‘여유’를 동시에 보여줬다. 쏴야 할 때는 쐈고, 늦춰야 할 때는 늦췄다. 이소희의 이런 플레이가 한국의 공격을 더 긍정적으로 만들었고, 한국은 경기 시작 4분 5초 만에 16-1로 앞섰다.
한국과 몽골의 차이가 커보였지만, 이소희의 활동량은 줄지 않았다. 자기 매치업을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랬기 때문에, 한국의 풀 코트 프레스가 통했고, 한국은 생각보다 더 빨리 승리로 다가섰다.
이소희가 처음부터 힘을 냈기에, 박수호 대표팀 감독이 여러 조합을 시험할 수 있었다. 이소희도 체력을 비축했다. 여유 속에 몽골전을 치를 수 있었다.
한국과 이소희 모두 몽골전을 잘 마무리했다. 그리고 22일 오후 4시에 대만을 상대한다. 텐션을 더 높여야 한다. 특히, 대만을 큰 점수 차로 꺾으면, 8강에서 더 약한 상대롤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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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