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최고봉농구교실 권윤준, “노는 것처럼 여유롭게 하고 싶다”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2-07-03 13:20:20

“노는 것처럼 여유롭게 하고 싶다”

최고봉농구교실은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예선전에서 청매스포츠를 15-5로 꺾었다. 2전 전승으로 조 1위. 준결승전에서 수원 KT A팀과 만난다.

최고봉농구교실은 예선 첫 경기처럼 풀 코트 프레스를 많이 활용했다. 청매스포츠의 볼 운반 속도를 늦추고, 청매스포츠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최고봉농구교실의 전략은 적중했다. 최고봉농구교실이 수비 강도를 높이자, 청매스포츠가 당황했다. 최고봉농구교실은 당황한 청매스포츠를 포착했고, 턴오버 유도 후 빠르게 득점했다.

최고봉농구교실의 짠물수비가 빛을 발했다. 수비가 빛을 발하자, 공격력도 살아났다. 가장 고무적인 건 선수들의 긴장감이 줄었다는 점이다.

긴장감이 풀리자, 스피드가 빨라졌다. 에너지 레벨도 높아졌다. 공격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했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손쉽게 득점했다. 13-1로 전반전 종료. 공수 모두 완벽했다.

후반전 초반에는 전반전만큼의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청매스포츠의 함정수비를 잘 빠져나왔지만, 노 마크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봉농구교실은 두 자리 점수 차 우위를 유지했다. 수비 집중력만큼은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최고봉농구교실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최고봉농구교실은 경기 종료 3분 전 15-3으로 앞섰다. 그러나 수비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리바운드 역시 그랬다. 그렇게 점수 차를 지켰고, 점수 차를 지킨 끝에 대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권윤준의 역할도 컸다. 권윤준은 경기 종료 후 “모든 포지션의 기본기를 다 배우고 있다. 여러 가지를 배우니까, 어떤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다. 그게 좋은 것 같다”며 대회에서 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꼽았다.

그 후 “다른 팀보다 대회 경험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풀 코트 프레스가 잘 됐다. 또, BEST 5와 백업 멤버의 기량 차가 크지 않다”며 최고봉농구교실이 강한 이유를 덧붙였다.

하지만 “어떤 걸 잘하는지 모르겠다. 많이 부족하다.(웃음) 슛은 그래도 자신 있지만, 드리블을 보완하고 싶다”며 자기 평가에는 냉정했다.

마지막으로 “노는 것처럼 여유 있게 농구하고 싶다. 상대를 잘 속이고 싶다. 그리고 이전에 우승을 해봤는데, 더 짜릿했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번 대회에도 우승하고 싶다”며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과 목표를 설정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에도 여유롭게 한다면, 원하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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