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박신자컵] 케세이라이프 린 위팅, “박신자컵, 다음에도 참가하고 싶다”

WKBL / 손동환 기자 / 2022-08-30 13:12:35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박신자컵에 나가고 싶다”

대만 케세이라이프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순위결정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91-81로 꺾었다. 하루 뒤 인천 신한은행과 박신자컵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그만큼 케세이라이프의 득점 분포가 좋았다. 특히, 4쿼터가 그랬다. 승부처였지만, 8명의 선수가 공격에 가세했다. 하나원큐 수비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이는 린 위팅(178cm, F)이었다. 26분 44초 동안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만 9점. 뛰어난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린 위팅은 “먼저 수비에 집중했고, 수비 집중력이 좋은 공격 집중력으로 이어졌다. 그게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한편, 케세이라이프는 하나원큐와 예선 첫 경기에서 역전패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역전당할 뻔했던 흐름을 되돌렸다.

린 위팅은 “수비를 많이 보강했다. 그게 잘 먹혔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는 점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역시 지난 경기와 달랐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하나원큐전과 차이점을 설명했다.

케세이라이프는 한국 입국 후 연습 경기와 박신자컵을 치렀다. 한국 팀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린 위팅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한국 선수들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고, 3점슛 정확도 역시 눈에 들어왔다”며 한국 선수들에게서 느낀 점을 인상 깊게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박신자컵에 참가해서 너무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팀의 부족한 점을 느낄 수 있었고, 팀 전력도 점검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며 박신자컵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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