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깁슨과 잔여시즌 계약 … 경험 유지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3-17 13:04:29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비로소 노장과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타지 깁슨(포워드, 206cm, 105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7일에 깁슨을 불러들였다. 선수단에 자리가 남은 디트로이트는 10일 계약으로 깁슨을 더하며 경험을 채웠다. 이달 초에 쉐이크 밀튼(뉴욕)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선수단에 자리가 남았기 때문. 빈자리에 깁슨을 더하면서 베테랑을 더했다.
깁슨은 계약기간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험이 많은 그는 어린 선수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 본인처럼 안쪽을 책임져야 하는 빅맨 유망주에게 큰 도움이 됐다. 제임스 와이즈먼이 살아난 것. 깁슨이 가세하기 전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대로 계약이 종료될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깁슨이 들어온 직후, 훨씬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와이즈먼은 그의 합류 직후 치른 세 경기에서 내리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시즌 중반에 네 경기 연속 10점 이상을 올린 바 있는 그는 이후 좀처럼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18.5분을 소화하며 9.8점(.688 .--- .833) 8.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2블록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6.3점)을 웃도는 활약을 펼쳤다.
이에 디트로이트는 깁슨과 함께 시즌을 마치기로 했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으나, 강도 높은 재건에 돌입해 있기에 유망주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와이즈먼이 디트로이트에 남아 있을 지 의문이긴 하나, 어린 선수에게 귀감이 되는 만큼, 그를 붙잡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깁슨은 이번 시즌에 앞서 워싱턴 위저즈와 계약했다. 시즌 초반인 10월 하순에 방출을 당했다. 약 두 달 후인 12월 중순에 뉴욕 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뉴욕에서 다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된 것.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장기간 이탈이 확정됐기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러나 계약전환 마감시한을 앞두고 살아남지 못했다.
1월 초에 다시 뉴욕과 10일 계약을 맺었다. 두 번의 10일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끝내 잔여시즌 계약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뉴욕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했기에 그와 함께 할 여지가 없었다. 그러는 도중 디트로이트와 계약하며 끝끝내 살아남은 이가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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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