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스 품은 필라델피아, 백코트 전력 전격 확충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7-07 13:02:37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을 겨냥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앤퍼니 사이먼스(가드, 191cm, 91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2년 1,230만 달러로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필라델피아는 연간 약 600만 달러로 사이먼스를 품으면서 백코트 전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미 타이리스 맥시와 VJ 에지컴을 보유한 필라델피아가 사이먼스까지 성공적으로 데려가면서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트레이드로 폴 조지(보스턴)를 보내고 제일런 브라운을 데려오는 마법을 실현한 필라델피아는 사이먼스까지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붙잡으면서 전력과 선수층을 동시에 강화했다.
하물며 사이먼스는 다른 구단의 좀 더 나은 조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필라델피아를 택했다. 필라델피아가 브라운을 더하면서 전력을 대폭 상향한 게 크게 작용한 셈. 운영보다 공격에 능한 이들이 백코트에 두루 자리하고 있긴 하나, 사이먼스까지 더해 48분 내내 안정된 공격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게 단연 장점이다.
지난 시즌 그는 보스턴 셀틱스와 시카고 불스에서 뛰었다. 이전 시즌까지 줄곧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몸담았으나, 보스턴이 즈루 할러데이(포틀랜드)를 트레이드하기로 하면서 양 측이 거래에 나섰다. 이후 보스턴에서 시간을 보낸 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시카고로 보내졌다.
사이먼스는 지난 시즌 55경기에서 경기당 24.9분을 소화하며 14.3점(.440 .385 .896) 2.5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궤도에 오른 이전 세 시즌 동안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지난 시즌에 다시 벤치에서 나서게 됐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각종 기록이 하락했으나, 시간 대비 안정된 활약을 펼치면서 준수한 득점력을 꾸준히 뽐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맥시와 에지컴의 뒤를 고루 받칠 예정이다. NBA 진출 이래 상황에 따라 양쪽 가드 포지션을 두루 오간 바 있다. 필라델피아에서도 이와 같은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벤치에서 출격하지만, 웬만한 주전이 부럽지 않은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팀의 벤치 전력을 이끄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하물며 필라델피아가 브라운을 품은 데 이어 사이먼스까지 더하면서 르브론 제임스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다. 제임스가 자신이 뛰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향할 게 유력하긴 하나 여전히 우승 도전을 바라고 있어 필라델피아도 뒤지지 않는 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제임스마저 가세한다면, 좀 더 탄탄한 구성으로 다음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설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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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