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W 페스티벌] '원더원 코트 리더' 권은영, '결승까지 왔다. 끝까지 해볼 터'
- 아마 / 김우석 기자 / 2025-08-03 13:02:52

6강전 결승골 주역인 권은영이 승리를 이끌었다.
권은영은 8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열린 2025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 결선 토너먼트 4강전 블랭크와 경기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원더원의 24-10, 14점차 승리를 견인했다.
권은영은 초반을 이끌었다. 1쿼터 7분을 모두 뛰었다. 돌파에 이은 3점 플레이에 더해진 자유투 득점으로 1쿼터 원더원이 만든 6점 중 5점을 책임졌다. 특유의 돌파력이 빛을 발한 결과였다. 원더원은 권은영 활약 속에 대등한 경기를 만들 수 있었다.
2쿼터에도 경기에 나섰다. 김지은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원더원은 8-7로 앞섰다. 3쿼터 중반에는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2점차 리드를 선사하는 득점이었다. 권은정은 2쿼터 중반 의무실을 찾아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는 투혼을 발휘했고, 원더원은 역전을 내주지 않고 4점차 리드와 함께 전반전을 정리했다.
권은영을 대표하는 투지는 전반전 14분 동안 이어졌다. 이후에도 다르지 않았다. 강력한 돌파와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투지로 3쿼터를 지나쳤다. 덕분인지 원더원은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4쿼터 중반, 권은영은 19-10,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커트 인을 성공시켰다. 블랭크 추격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권은영은 “이제까지 경기에 나서면서 조직력을 맞춰볼 기회가 적었다. 오늘은 몇일 연습을 하고 임했다. 그 부분이 경기에 잘 나타나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권은영은 “제가 슛이 별로 없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열심히 뛰려 한다. 불도저 같은 느낌을 받은 이유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결승까지 갔으니 최선을 다해 싸워보겠다.”는 뜻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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