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득점·유기적 헬프 디펜스 앞세운 진격 KCC 이지스 주니어 인천점 U10, ‘인천서해구 디비전’ 값진 준우승
- 아마 / 최상훈 기자 / 2026-09-14 13:00:19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협력 수비와 출전 선수 전원의 고른 득점포. 배종원 원장이 이끄는 KCC 이지스 주니어 인천점(이하 인천KCC) U10 대표팀이 새로 개관한 가좌국민체육센터 코트에서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달리며 값진 준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인천KCC U10 대표팀은 지난 9월 13일 일요일, 이달 새롭게 문을 연 최신식 체육 시설인 인천 가좌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2026 인천서해구스포츠클럽 DIVISION U10 농구대회’에 출전해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진격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스타·동탄삼성 연파, 전원 득점으로 빚어낸 ‘완벽한 원 팀’
초등학교 3·4학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전·후반 각 10분씩 치러진 이번 대회는 예선 조 1위만이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2·3위는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타이트한 룰로 진행됐다.
4학년 8명, 3학년 1명 등 총 9명의 정예 멤버로 출전한 인천KCC는 예선 첫 경기부터 준비된 경기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예선 1경기에서 비스타를 완벽히 제압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인천KCC는 2경기에서 맞닥뜨린 동탄삼성을 상대로도 흔들림 없는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파죽의 2연승으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한 인천KCC는 6강을 건너뛰고 4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준결승(4강)에서 다시 마주한 비스타와의 리턴매치에서도 인천KCC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특히 4강전까지 인천KCC가 선보인 경기력의 백미는 단연 ‘헬프 디펜스(협력 수비)’였다. 철저한 약속 아래 공간을 좁히고 상대 공격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유기적인 도움 수비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고, 수비 성공 후 이어진 빠른 트랜지션을 통해 출전 선수 9명 전원이 고르게 림을 가르며 전원 득점이라는 값진 결실을 만들어냈다.
결승전 3점 차 혈투, 서해구스포츠클럽 맞서 끝까지 빛난 투혼
예선과 준결승을 파죽지세로 돌파한 인천KCC의 결승 상대는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홈팀 인천 서해구스포츠클럽이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인천KCC는 전·후반 20분 내내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맞섰다. 경기 막판까지 림 하나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졌으나, 마지막 고비에서 단 3점 차의 아쉬운 점수 차로 석패하며 결승전을 마무리지었다.
비록 한 끗 차이로 우승 트로피를 놓쳤지만, 지난 9월 5일 미추홀구청장배 우승에 이어 불과 일주일 만에 치러진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수비 조직력과 전원 득점을 선보이며 결승 무대까지 진출한 인천KCC 꿈나무들의 저력은 현장을 찾은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사진 제공 = 인천KCC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