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내실 다지고 있는 대전중, "선수들의 꾸준한 성장을 바란다“
- 아마 / 방성진 기자 / 2023-02-08 12:50:08

"농구는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했으면 한다"
KBL과 WKBL은 한창 시즌 중이지만, KBL과 WKBL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대전중이 코로나 여파로 힘든 2022년을 보냈다. 신입생들의 구력은 길지 못했다. 가용 자원 역시 적었다. 그럼에도 대전중은 미래를 봤다. 1학년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기본에 충실한 농구로 내실을 다졌다.
고승문 대전중 코치가 "2022년은 쉽지 않았다. 신입생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 코로나 여파도 있었다. 올라온 선수들의 구력도 짧았다"고 밝힌 뒤 "예선에서 계속 탈락했다. 다행히 추계대회 예선을 통과했다. 시즌 내내 1학년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기본에 충실한 농구를 했다. 수비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할 수 있다. 강한 수비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은 2022년에 기회를 많이 받았던 2학년 선수들이 주축 역할을 할 것이다. 2022년보다 나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3년에도 3학년 선수가 2명밖에 없다. 전체적으로 구력과 높이, 힘에서 많이 밀린다. 대전중은 선수들의 유급을 허용하지 않는다. 유급생을 상대하는 것은 버겁다"고 덧붙였다.
대전중의 상황은 쉽지 않지만, 박미혜 교장과 문영길 농구부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극복하고 있다. 고승문 코치는 "학교 예산은 부족하다. 하지만 (박미혜) 교장 선생님과 (문영길) 농구부장 선생님이 교육청을 비롯한 여러 창구에서 예산을 많이 끌어오신다. 선수들 의류와 식비, 대회 비용과 훈련 비용까지 부모님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는다. 부모님들도 대전중을 믿고 선수들을 맡기는 이유가 아닐까"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중이 2023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대전 스토브리그를 진행했고, 여수 스토브리그와 추가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에서 스토브리그를 진행했다. 2월 셋째 주에 여수 스토브리그도 갈 예정이다. 추가 전지훈련 역시 계획하고 있다. 선수들의 구력이 짧다. 연습경기를 많이 해야 한다. 동계 훈련 때는 체력 훈련과 수비 훈련을 많이 했다. 빠른 농구를 준비했다. 속공 연습도 많이 했다. 선수들이 대부분 저학년이라, 완벽히 흡수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 기본에 충실한 팀 컬러는 2022년과 같다"고 설명했다.
고승문 코치가 기대하는 선수는 3학년 김재희, 임동민과 2학년 윤진수, 김강민, 이서호, 박지용이다. 3학년 선수들이 중심을 잡고, 2학년 선수들의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3학년이자 주장인 김재희가 기대된다. 겨울에 혹독하게 훈련했다. 슛과 돌파가 좋다. 임동민도 191cm의 신장을 활용할 수 있다. 골밑에서 역할을 해준다면 예선 통과를 기대할 수 있다. 3학년이 잘해준다면, 저학년 선수들도 잘해줄 것이다"면서도 "윤진수, 김강민, 이서호, 박지용까지 2학년 선수 4명이 교대로 뛸 것이다. 빠른 템포로 압박하겠다. 특히 (윤)진수는 2학년임에도 좋은 패스와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23년 목표는 예선 통과다. 2023년보다 2024년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대전에 장신 선수가 별로 없다. 2024년 역시 8강 정도를 목표로 한다. 선수들이 대회에서 패하면 실망을 크게 하더라. 농구 인생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차분히 기본기를 다져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패했다고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대전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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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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