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탐슨과 연장계약 협상 개시

NBA / 이재승 기자 / 2023-09-17 12:48:1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핵심 전력 유지에 시동을 걸었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클레이 탐슨(가드, 198cm, 100kg)과 연장계약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탐슨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지난 2019년 여름에 체결했던 재계약(5년 약 1억 8,900만 달러)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골든스테이트도 그와 함께 할 새로운 계약을 준비해야 한다. 계약을 연장하려는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여름에 드레이먼드 그린과 재계약(4년 1억 달러)을 체결했다. 탐슨의 계약도 그린의 이번 계약과 엇비슷한 규모로 맺길 바라고 있다. 향후 재정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간 지출이 많았기 때문.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피닉스)와 함께 할 때, 지출 규모가 많았다. 사치세도 아주 많이 납부해야 했다.

 

2019년 여름에 듀랜트가 이적하면서 골든스테이트도 기존 전력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가 이적한 이후, 탐슨에게 연간 약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하물며 탐슨이 2019 결승에서 부상을 당해 2019-2020 시즌을 뛸 수 없었음에도 통 큰 계약을 안겼다. 프랜차이즈스타를 확실하게 대우했다.
 

탐슨은 부상 여파로 두 시즌을 뛰지 못했다.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다시 선을 보였다. 복귀 직후 경기력 회복이 쉽지 않았음에도 어김없이 시즌 평균 20점 이상을 책임졌다. NBA 진출 이후 이어오던 단일 시즌 평균 3점슛 성공률 40% 달성이 처음으로 무너졌으나(.385), 지난 시즌에 다시금 시즌 평균 40% 이상을 달성하며 경기당 20점 이상을 책임지는 등 제 몫을 해냈다.
 

지난 시즌 그는 69경기에 나섰다. 복귀 첫 시즌에 32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지난 시즌에는 내구성 최강다운 면모를 보였다.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21.9점(.436 .412 .879) 4.1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LA 레이커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기복을 동반하면서 아쉬운 면모를 보였다. 시리즈 마지막 세 경기에서 평균 9점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의 확정된 2024-2025 시즌 연봉 총액은 1억 7,000만 달러가 넘어섰다. 아직 예상은 섣부르나, 2024-2025 시즌 사치세선에 육박해 있다. 만약, 탐슨의 연장계약이 더해진다면 골든스테이트의 지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사치세 납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변수는 크리스 폴의 계약이다. 그의 계약을 보장하지 않으면, 연봉 총액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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