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박신자컵] KB스타즈, 하나원큐 꺾고 2전 전승 … 참가 팀 중 가장 먼저 4강 확정
- WKBL / 손동환 기자 / 2022-08-27 12:46:04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A조 예선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5-62로 꺾었다. 예선 리그 2전 전승. A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참가 팀 중 가장 먼저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KB스타즈는 염윤아(177cm, G) 없이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그렇지만 볼 운반이 여의치 않자, 진경석 KB스타즈 코치가 곧바로 염윤아를 투입했다.
염윤아가 투입된 후, KB스타즈의 공수가 활력을 보였다. 박지은(183cm, C)과 이윤미(173cm, F)가 외곽포를 터뜨렸고, KB스타즈는 14-12로 치고 나갔다.
염윤아가 벤치로 나갔지만, 최희진(180cm, F)이 중심을 잡아줬다. 3점포로 동생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1쿼터 종료 17.9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허용했다.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20-17로 1쿼터 종료.
힘과 스피드, 돌파 능력을 겸비한 엄서이(176cm, F)가 하나원큐 페인트 존을 파고 들었다. 또, 홈 코트의 이점을 안고 있는 KB스타즈였다. 홈 팬들의 응원을 힘에 업고, 우위를 계속 유지했다.
또, KB스타즈의 변형 지역방어가 빛을 발했다. 염윤아-최희진-박지은을 주축으로, 로테이션이 잘 돌아갔다. 어린 선수들이 위주가 된 하나원큐를 당황하게 했다. 하나원큐와 간격을 더 벌릴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원큐의 추격에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37-32로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15분의 하프 타임을 맞았다.
3쿼터 초반 분위기가 중요했다. 하나원큐에 더 이상의 상승세를 허용하면, 밀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3쿼터 첫 득점의 주인공은 KB스타즈였고, KB스타즈는 조금 더 여유롭게 3쿼터를 치를 수 있었다.
여유를 찾은 KB스타즈는 무섭게 치고 나갔다. 외곽포와 속공이 함께 더해졌다. 3쿼터 시작 5분 33초 만에 53-40으로 벌렸다. 하나원큐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3쿼터 마지막 집중력도 돋보였다. 이윤미가 3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왼손 레이업 성공. KB스타즈는 두 자리 점수 차(58-45)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마쳤다.
최희진이 3점포를 꽂았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점수. 그러나 KB스타즈는 하나원큐의 압박수비에 8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했다.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됐다.
염윤아와 최희진, 두 베테랑 듀오가 중심을 잡았다. 노련하게 볼을 돌렸고, 하나원큐 수비의 허점을 파고 들었다.
신인 이혜주(170cm, G)도 과감했다. 빠른 발과 풍부한 에너지로 하나원큐 림으로 돌진했다. 베테랑과 신진급 자원이 어우러진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5분 20초 전 69-47로 승기를 잡았다. 큰 변화 없이 예선 경기 종료.
4강 진출은 이미 확정했다. 그러나 대진은 알 수 없다. 조 1위 3팀의 예선전 골득실을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KB스타즈는 여유롭다. 남은 예선 경기들을 기다리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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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