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클럽 IN 양구] 유로 스텝에 능한 SK 이주한, “김선형 선수를 따라하려고 했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2-08-19 12:43:45

SK는 1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 U11 A조 예선 경기에서 데이원스포츠를 32-10으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유소년 클럽 팀이 ‘U10, U11, U12, U15’에서 자웅을 겨룬다. 19일부터 20일까지 2개 조에서 풀 리그로 진행되고, 조별 상위권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우승 팀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정해진다.
‘U18’의 참가 규모는 위에 언급된 다른 연령대 대회와 다르다. 5개 팀(현대모비스-SK-삼성-KCC-DB)이 풀 리그를 치른다. 5개 중 상위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가고, 우승 팀은 4강 토너먼트로 가려진다.
아울러, 본 대회는 로컬 규정을 두고 있다. 수비자 3초 룰을 적용하고, 지역방어 및 아이솔레이션을 금지한다.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존 ‘U15’부터 적용되던 3점슛 규정을 ‘U12’에도 도입했다.
SK는 경기 초반만 해도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득점을 쉽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쿼터를 8-4로 마쳤다. 1쿼터의 답답했던 흐름이 2쿼터 중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SK는 2쿼터 중반 이후 확 달라졌다. 강한 수비로 데이원스포츠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턴오버 유도 후 빠른 공격으로 쉽게 득점했다. 18-6으로 전반전 종료.
SK는 대회 정책에 맞게 여러 선수들을 고루 활용했다. 3쿼터에도 그랬다. 주축 자원들을 벤치로 부르고, 벤치에서 쉬고 있던 선수들을 투입했다. 후반전까지 그렇게 선수 운용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승을 거뒀다.
이주한이 이재현과 함께 앞선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점수 차를 벌릴 때 큰 역할을 했다. 스틸 후 빠른 공격으로 데이원스포츠의 기를 꺾었다. 레이업은 물론, 유로 스텝까지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이주한은 경기 종료 후 “KBL 유소년 클럽대회는 처음이라 긴장이 됐다. 그렇지만 친구들이 열심히 해줘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또,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레이업이 첫 경기에서 많이 나왔다”며 경기 전체를 돌아봤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이주한은 유로 스텝으로 수비를 절묘하게 따돌렸다. 아무리 유연성이 좋은 선수도 쉽지 않은 기술. 이주한은 “상대편 수비가 앞에 있을 때, 방향을 속이기 위해 사용한다. 유튜브에서 김선형 선수가 하는 걸 보고 따라했다”며 유로 스텝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김선형 선수처럼 되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체력 훈련을 많이 하고, 슛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중거리슛도 장착하고 싶다. 이전에 한 번도 우승을 해보지 못했는데, 꼭 우승해보고 싶다”라며 ‘롤 모델’과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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