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시아 컵] '베테랑으로' 국가대표 돌아온 이경은, 선발 출전의 짐은 컸다
- 아마 / 방성진 기자 / 2023-06-26 12:42:53

국가대표팀으로 복귀한 이경은(174cm, G)의 짐이 너무 컸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6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FIBA 여자 아시아컵 호주 2023 A그룹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64-66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A그룹 3위가 유력해졌다. 6강에서 B그룹 2위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강이슬(180cm, F)이 3점슛 4개 포함 18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박지수(198cm, C)도 전반 야투 난조를 딛고 18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4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단비(180cm, F) 역시 승부처였던 4쿼터에 득점을 집중하는 등 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아시아 컵 출전 명단에 반가운 이름이 올랐다. 8년 만에 국가대표팀으로 복귀한 이경은이 그 주인공.
한때 대표팀 핵심 선수였던 이경은은 수많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장점이었던 운동 능력도 줄어들었고, WKBL에서 출전 시간도 차츰 줄었다.
그러나 이경은은 포기하지 않았다. 착실하게 재활했다. 운동 능력 대신 탁월한 센스와 노련미로 장점을 극대화했다.
정선민 국가대표팀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한 박혜진(178cm, G)의 빈자리를 메워야 했다. 정선민 감독의 선택은 베테랑 이경은이었다.
정선민 감독은 2022~2023시즌 인천 신한은행에서 회춘(?)한 이경은의 센스와 경험을 믿었다. 박지수(198cm, C)와의 호흡도 기대했다.
기대를 모은 이경은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박지현(185cm, F)-강이슬-진안(182cm, C)-박지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뉴질랜드에 끌려다녔다. 강이슬이 3점슛 2방을 터트렸을 뿐, 동료들의 지원 사격은 없었다.

수비를 제친 후 몇 차례 미드-레인지 점퍼를 시도했던 이경은이었다. 그러나 이경은의 야투 감각은 다소 떨어졌다. 간결한 움직임을 선보였기에, 야투 부진은 더욱 아쉬웠다.
이경은은 3쿼터 중반부터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공교롭게 한국의 추격이 시작됐던 시간이었다.
한국의 아쉬운 패배만큼, 이경은도 아쉬움을 남긴 뉴질랜드전이었다. 선발 출전했지만, 13분 25초 동안 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기 때문이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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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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