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6연승 정관장 vs 4연승 KT...PO 운명 가를 맞대결

KBL / 김성욱 기자 / 2025-03-31 12:36:00


안양 정관장과 수원 KT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최근 상승세를 탔다. 6연승을 질주해 6위에 안착했다. 하지만 아직 방심하긴 이르다. 원주 DB와의 차이는 1.5게임 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KT는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탔고, 2위 창원 LG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KT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4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 KT의 반전
[정관장-KT, 최근 맞대결 결과 및 주요 기록 비교] (정관장이 앞)
1. 점수 : 56-63 (KT 승)
2. 2점슛 성공률 : 36%(18/50)-약 36.4%(16/44)
3. 3점슛 성공률 : 약 9.2%(3/32)-약 24.1%(7/29)
4. 자유투 성공률 : 약 84.6%(11/13)-약 58.8%(10/17)
5. 리바운드 : 48(공격 21)-56(공격 22)
6. 어시스트 : 24-18
7. 턴오버 : 7-12
8. 스틸 : 6-4
9. 블록슛 : 6-7
10. 속공에 의한 득점 : 8-10
11. 턴오버에 의한 득점 : 7-6


KT는 전반을 21-33으로 밀려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KT는 후반 42점 폭발로 흐름을 뒤집고 역전승에 성공했다.

KT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단연 레이션 해먼즈 (200cm, F)였다. 그는 19득점 17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해 골 밑을 완전히 장악했고, 문성곤 (196cm, F) 역시 6득점 8리바운드 2스틸 2블록으로 수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허훈 (180cm, G), 문정현 (194cm, F), 조엘 카굴랑안 (172cm, G) 등 국내외 선수들의 고른 득점 지원도 인상적이었다.

KT는 리바운드(56-48), 3점슛 성공률(24%-9%) 등에서 정관장을 압도했다. 특히 3쿼터부터 보여준 수비 집중력과 빠른 트랜지션은 정관장의 리듬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 상승세 중에 만난 두 팀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5.03.23. vs 현대 모비스 (안양 정관장 아레나) : 87-84 (승)
2. 2025.03.25. vs 고양 소노 (안양 정관장 아레나) : 93-84 (승)
3. 2025.03.29.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2-72 (승)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5.03.24. vs 수원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2-54 (승)
2. 2025.03.27. vs 고양 소노 (수원 KT 아레나) : 90-81 (승)
3. 2025.03.29. vs 원주 DB (수원 KT 아레나) : 69-67 (승)


정관장은 강한 공격력으로 6연승이라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6라운드 들어 평균 85.2득점으로 라운드 득점 1위, 3점슛 성공률도 40.7%에 달할 정도로 정교한 외곽 슈팅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정관장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면 빠른 템포와 외곽 공격의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KT는 외국 선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수비 중심의 탄탄한 농구로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경기 평균 실점은 64.3점에 불과했고, 허훈-카쿨랑안의 ‘투 가드’ 조합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끌고 있다. 특히 허훈은 최근 들어 회복된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되찾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 집중도와 후반 운영 능력이 KT 승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상식 정관장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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