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도깨비팀 호계중, "최소 8강 이상은 가겠다"

아마 / 방성진 기자 / 2023-03-10 12:32:20

"최소 8강 이상은 가겠다"

KBL과 WKBL은 한창 시즌 중이지만, KBL과 WKBL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호계중이 2022년 예선 통과에 만족해야 했다. 성적은 준수했던 선수층에 비해 나오지 않았다. 천대현 호계중 코치는 "2022년은 예선 통과로 마무리했다. 눈에 띄는 성적은 없었다. 전력은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의 신장도 높았다. 하지만, 예상보다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기본적인 게 아쉬웠고, 부상 선수 역시 많았다. 앞선은 약했지만, 뒷선이 강했다. 뒷선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에 무너진 경기가 많았다"고 2022년을 돌아봤다.

이어 "2022년에 비해 2023년 역시 전력 변화는 크지 않다. 선수들의 경험 부족은 걱정된다. 2023년은 절대 강자(삼선중, 송도중) 외에 혼돈이다. 승리는 경기 날 컨디션에 따라서 왔다 갔다 할 것이다. 집중력에서 갈릴 것이다. 3학년은 4명이다. 2022년에 기회를 많이 받은 것은 아니다. 앞선의 높이가 낮다. 저학년도 뛰어야 한다. 뒷선이 앞선보다 강하지만, 구력은 짧다"고 덧붙였다.

천대현 코치는 중학교 선수들에게 다양한 역할을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지도자다. 성장하는 선수들에게 특정 역할만 제시하는 것을 피한다.

"중학교 선수들이다. 한 가지만 집중적으로 가르치지는 않는다.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시켜보려 한다. 정립한 틀 안에서만 움직인다면, 제지하지 않는다. 성장하는 선수들에게 특정 역할만 국한하는 것을 싫어한다. 공격은 손을 잘 대지 않는다. 잘못된 판단을 했을 때, 두 번 실수하지 않게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계중이 제주도 스토브리그로 동계 훈련을 마무리했다. 전주남중도 찾았다. 많은 활동량과 적극성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 스토브리그에 참여했다. 전주남중도 짧게 다녀왔다. 선수들이 많이 뛰고, 적극적인 수비를 하기를 원한다. 경기력의 오르내림이 크다. 평균이 잘 나오지 않는다. 중학교 팀은 으레 그렇겠지만, 우리의 편차는 더 크다. 기복을 줄이는 게 관건이다. 분위기를 타는 것도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한 모습도 보인다. 경험 문제와 멘탈 문제 모두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호계중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천기영, 허건우, 김민준, 백지훈이다. 천대현 코치는 "(천)기영이는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했다. 기본기가 좋다. 적극성은 다소 부족하다. 신체적으로 밀리기 때문이다. 그 부분을 극복하면, 잘할 것이다. (허)건우는 호계중의 주장이다. 2022년에도 기회를 많이 받았다.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활발한 플레이로 중심을 잡길 바란다. (김)민준이는 슈팅보다 드라이브 인과 힘을 갖춘 선수다. 건우와 다른 매력을 보여줄 거다. (백)지훈이는 엘리트 농구를 시작한 지 1년밖에 안 됐다. 그럼에도, 농구 센스를 가지고 있다. 호계중의 최장신 선수이기도 하다. 지훈이가 발전하면, 우리 팀도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목표는 우승이다. 최소 8강 이상은 가겠다. 한 경기씩 배워가야 한다. 첫 대회에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자신감 붙어서 잘할 것이다. 선수들이 집중력-적극성-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다른 팀들보다 다소 소극적이다. 패하더라도, 모두 쏟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호계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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