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개막 미디어데이] 통신사 라이벌 KT-SK, 나란히 우승 후보로 … 더 높은 평가 받은 팀은 KT

KBL / 손동환 기자 / 2022-10-11 12:28:48

통신사 라이벌이 나란히 우승 후보로 꼽혔다.

KBL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2022~2023 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10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팀 운영 방안과 목표, 각오 등을 밝혔다. KBL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도 응답했다.

미디어데이 단골 질문은 ‘우승 후보 예측’이다. 이번 미디어데이도 다르지 않았다. 진행자가 “우승 후보를 예측해달라”고 했고, 10개 구단 감독 모두 우승 후보를 예측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팀은 서울 SK였다. 10개 구단 감독 중 6개 구단 감독에게 지목을 받았다. 그 다음 많은 표를 획득한 팀은 수원 KT였다. SK와 한 표 차이인 5표였다.

그러나 이면을 놓고 보면, KT를 더 강하게 보는 팀이 많았다. SK와 KT 모두 우승 후보로 지목한 김승기 캐롯 감독은 “SK와 KT 모두 우승후보다. 하지만 KT가 조금 더 강할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컵대회에서 SK를 많이 이겼지만, KT한테는 힘도 못 쓰고 졌기 때문이다”며 KT를 우승 후보로 생각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도 “나 역시 SK와 KT 모두 꼽고 싶다. 특히, KT가 더 강할 거라고 생각한다. 누가 나와도 자기 역할을 할 정도로,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 식스맨과 주전 간의 차이도 크지 않다”며 KT에 무게를 더 실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SK와 KT 모두 우승 후보로 꼽았다. 다만, “SK와 KT 모두 강하다. SK는 부상만 없다면 작년에 버금가는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 KT는 허훈 없어도 탄탄한 선수층을 보유한 팀”이라며 SK와 KT를 비등하게 바라봤다.

한편, SK나 KT를 단독 우승 후보로 꼽은 팀도 있다. 이상범 DB 감독-전창진 KCC 감독-서동철 KT 감독이 SK를 우승 후보로 꼽았고, 전희철 SK 감독-조상현 LG 감독이 KT를 우승 후보로 선정했다. 은희석 삼성 감독과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각각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주 DB를 우승 후보로 선택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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