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헨더슨 G-리그 배정 ... 복귀 준비 시동

NBA / 이재승 기자 / 2023-11-22 12:21:01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유망주 관리에 나선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스쿳 헨더슨(가드, 191cm, 92kg)을 G-리그로 배정한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에 발목을 다친 헨더슨은 돌아오는데 2~3주가 소요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복세가 빠른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다음 주중에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포틀랜드의 천시 빌럽스 감독이 헨더슨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어 포틀랜드가 그를 산하 구단인 립시티 리믹스로 내려보내기로 했다. 헨더슨의 복귀를 위한 경기력 조율과 몸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방편이다. NBA가 G-리그를 본격적인 마이너리그로 확립한 이후, 많은 구단이 복귀를 앞둔 선수를 G-리그로 보내 여러 상황을 조율하고 있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까지 G-리그팀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이번 여름에 구단을 창단했고 곧바로 리그에 참여했다. 투웨이딜을 활용한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기용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NBA 선수가 다친 후, 복귀를 앞두고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G-리그팀을 매개로 전초전을 치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헨더슨은 립시티 역사상 처음으로 NBA 선수 중 배정이 된 이가 됐다. 실력 부족이 아니라 복귀 조율의 의도가 크기에 엄밀한 의미에서 강등은 아니다. 그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포틀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데미언 릴라드(밀워키)가 팀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꿰찬 만큼, 팀을 이끌 기대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5경기에서 경기당 28.4분을 소화하며 8.8점(.346 .095 .857) 2.2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나 경기에 나섰을 때 크게 돋보이는 면모를 보이진 못했다. 외곽슛이 취약한 면이 많았다. 아직 빅리그 무대에 적응해야 한다. 조금씩 자리를 잡아간다면,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미 G-리그에서 두 시즌을 보낸 경험이 있다. NBA 진출 전에 G-리그 이그나이트에서 프로 경험을 했기 때문. 고교 졸업 후 대학 무대로 진출한 것이 아닌 고졸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창단한 이그나이트 창단 구성원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G-리그 선수로 올스타 행사인 라이징스타챌린지에 나서면서 좀 더 이름을 알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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