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계약 종료 후 NBA 떠나 스페인 복귀 시사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5-30 12:20:37

스페인 최고 가드가 고국으로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Eurohoops.net』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리키 루비오(가드, 188cm, 86kg)가 자국에서 선수생활을 마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비오의 계약은 최대 2024-2025 시즌에 종료된다. 지난 여름에 클리블랜드와 계약했다. 클리블랜드는 루비오에게 계약기간 3년 1,8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 연봉은 부분 보장되는 조건이다.
지난 2021년 여름에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가 된 그는 지난 시즌에 케빈 러브(마이애미)와 함께 클리블랜드 벤치를 잘 이끌었다. 그러나 시즌 중에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고,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시즌 후 그는 다시 클리블랜드에서 뛰길 바랐으며, 클리블랜드와 사실상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중에 돌아온 그는 지난 시즌만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부상 복귀 후 첫 시즌이었던 만큼,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는 좀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지난 여름에 도너번 미첼을 데려왔고, 루비오 트레이드 때 데려온 캐리스 르버트까지 있어 루비오가 많은 시간을 뛰기 어려웠다.
그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7.2분을 소화하며 5.2점(.343 .256 .800) 2.1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는 34경기에서 평균 28.5분 동안 13.1점 4.1리바운드 6.6어시스트 1.4스틸을 올렸다. 다치기 전까지 클리블랜드 백코트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그가 있어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르버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르버트를 붙잡지 않는다면 루비오가 다음 시즌에 좀 더 중용될 수 있다. 루비오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다른 스윙맨을 데려온다고 하더라도 경험을 갖춘 루비오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는 자신의 복귀 여부를 두고 “집과 가까운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복귀를 이제 막 고려하기 시작했다”며 자국으로 돌아갈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루비오는 “아직 2년의 계약이 남아 있다”고 입을 열며 “지켜봐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201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으며, 빅리그 진입 전에 FC 바르셀로나에서 두 시즌을 뛰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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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