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작은 키+큰 지배력, 허재농구교실 신희운이 여준석을 좋아하는 이유는?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2-07-02 12:12:13

허재농구교실은 2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초등부 예선전에서 아산 삼성을 18-12로 꺾었다. 예선 2전 전승.
삼성은 첫 몇 번의 공격권에서 턴오버를 범했다. 볼 운반이 불안했다. 그러나 미드-레인지 점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허재농구교실은 유상진과 김유진의 높이를 적극 활용했다. 그렇지만 삼성의 수비와 리바운드가 생각보다 좋았다. 허재농구교실이 원하는 대로 경기할 수 없었다.
삼성도 한정된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골밑을 파고 들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림과 먼 곳에서 슈팅할 수밖에 없었다.
저득점 양상으로 전반전이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이 그런 흐름을 깼다. 장준혁이 돌파에 이은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로 상승세를 만들었고, 안준서가 그 흐름에 동참했다.
그러나 허재농구교실이 이를 두고 보지 않았다. 풀 코트 프레스로 삼성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공격권을 한 번 더 만들었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1-7에서 7-7로 만들었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허재농구교실은 후반전 초반에도 풀 코트 프레스를 사용했다. 삼성 볼 핸들러의 전진 속도를 늦춘 건 물론, 삼성의 볼 흐름 자체를 혼란하게 만들었다.
풀 코트 프레스와 압박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마련했다. 빠른 공격으로 쉽게 득점했다.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 가담 이후 림 밑에서 확률 높은 득점을 노렸다.
확률 높은 득점을 한 허재농구교실은 우위를 점했다. 경기 종료 2분 32초 전 14-9로 앞섰다. 우위를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조 1위가 된 허재농구교실은 추첨을 통해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할 기회를 얻었다.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한 유상진과 김유진의 힘이 컸다. 그러나 두 선수와 시너지 효과를 낸 이가 있다. 신희운이다. 키는 작지만, 빠른 볼 운반과 과감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큰 도움을 줬다.
신희운은 경기 종료 후 “코치님께서 전술과 기술을 잘 가르쳐주셨고, 선수들끼리는 합을 잘 맞춘 것 같다. 다같이 열심히 해서 두 번 다 이긴 것 같다. 너무 좋다(웃음)”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미드-레인지 점퍼를 잘한다. 그리고 키가 컸으면 좋겠다.(웃음) 그렇다고 해서, 키 큰 선수 앞에서 주눅드는 건 아니다”며 소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준석 선수를 좋아한다. 키도 크고 덩크를 잘해서다. 나도 나중에 키가 큰다면, 덩크를 하고 싶다.(웃음)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하고 기쁘게 집에 가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키가 크는 것’과 ‘우승’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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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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