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맥시와 연장계약 ... 5년 2억 400만 달러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7-02 12:06:4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팀내 최고 가드와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The Franchise’ 타이리스 맥시(가드, 188cm, 91kg)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맥시에게 계약기간 5년 2억 400만 달러의 최고대우를 안겼다. 별도의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전액 보장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맥시는 연간 4,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품게 됐다.
맥시와의 재계약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필라델피아의 샐러리캡이 대거 확보될 예정이었기 때문. 이는 필라델피아가 지난 시즌 초에 줄곧 트레이드를 요청했던 제임스 하든(클리퍼스)을 보내면서 만기계약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이적시장에서 폴 조지를 품은 데 이어 맥시까지 앉히면서 막강한 삼각편대를 꾸리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70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7.5분을 소화하며 25.9점(.450 .373 .868) 3.7리바운드 6.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해마다 발전한 그는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평균 20점 고지를 밟은 그는 이번에도 기록 향상을 일궈냈다. 여기에 평균 어시스트까지 대폭 늘렸다.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만 무려 네 번이나 40점을 책임진 바 있다. 그가 35점+을 올린 8경기에서 필라델피아는 6승 2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중 세 경기에서 50점 이상을 폭발시켰다. 지난 4월 8일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52점을 퍼부었다. 2월 2일에는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 7개를 곁들이며 51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 하든이 없었기에 그가 홀로 백코트를 이끌어야 했다. 이전 시즌에는 하든이 있었기에 좀 더 공격에만 집중해도 될 수 있는 여건이었다. 그러나 하든을 보내고 포워드를 받아온 만큼, 그의 역할이 중요했다. 실질적인 백코트 에이스로 나선 그는 동료들까지 잘 살리면서 팀의 간판급으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 시즌에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올스타전에 나선 것은 물론 수상 실적까지 쌓았다. 이제 20대 중반에 갓 진입한 그는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을 예정이다. 이번 계약이 그의 24세부터 29세까지 담당하는 만큼, 필라델피아는 젊고 유망하되 실력 검증을 마친 가드와 장기간 함께 한다.
맥시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빅리그에 진입했다. 1라운드 2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그에 앞서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을 포함해 20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비록 지난 여름에 연장계약을 맺지 않았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앞서 지명된 선수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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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