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에이튼 트레이드에 적극 나설 전망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5-21 12:05:38

우승 도전에 실패한 피닉스 선즈가 전력 변화에 나설 수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 이번 여름에 디안드레 에이튼(센터, 213cm, 113kg)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전했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에도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정규시즌에서 돋보였다. 지난 2021 플레이오프에서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에 진출한 이후에 정규시즌에서 선전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2년 연속 중간 관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시즌에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리그 최고급인 케빈 듀랜트를 데려왔다. 듀랜트를 데려오는 대신 다수의 기존 전력과 많은 지명권을 내줬으나 기존 핵심 전력을 유지한 채 듀랜트를 데려왔다. 피닉스는 일약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며, 덴버 너기츠를 비롯한 다른 구단을 충분히 위협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피닉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집을 싸야 했다. 덴버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후 피닉스는 선수 기용을 비롯해 큰 경기 운영에 아쉬움을 보인 먼티 윌리엄스 감독을 곧바로 해고했다. 현재 새로운 지도자를 찾고 있다. 피닉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에이튼 트레이드도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에 피닉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앞서 연장계약을 맺고자 했으나 이견 차를 보였다. 시즌 후 그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계약기간 4년 1억 3,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피닉스가 해당 계약 조건에 합의하면서 에이튼의 이적은 불발이 됐다.
에이튼은 이번 시즌 6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4분을 소화하며 18점(.589 .292 .760) 1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장 대비 어김없이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주춤했다. 10경기에서 평균 31.9분 동안 13.4점(.550 .--- .522) 9.7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정규시즌만 못한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는 지나칠 정도로 듀랜트와 데빈 부커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 폴과 에이튼에 대한 활용은 적었다. 이로 인해 전략의 수를 알아서 줄였다. 무엇보다 듀랜트와 부커의 1대 1 공격에 기대는 빈도가 지나치게 많았다. 결국, 이번 시즌 서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덴버를 넘어서지 못했다.
한편, 피닉스는 이번 여름에 폴의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연봉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장하지 않을 시 약 1,560만 달러가 샐러리캡에 포함되기 때문. 이적시장에서 폴과 같은 가드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폴을 데려간다는 전제 하에 에이튼과 결별한다면 어떤 선수를 데려올 지가 중요하다. 에이튼의 잔여계약은 3년 약 1억 100만 달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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